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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9.07.21 가고싶다 (13)
  9. 2009.06.03 꼭 배우고 싶은 것 하나.. (19)
  10. 2009.05.30 슬퍼하는 것으로 다시뵐 수 있다면... (27)

아가에게

분류없음 2012.12.11 15:51

 

 

아가 지금 쯤 아빠와 온 집을 기어다니며 놀고 있겠구나.

엄마가 요 며칠 너와 떨어져 있는 때가 잦아졌지.

왜 그러는 지 너에게 변명을 하려고 해.

 

네가 이 세상에 온 이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같이 있었는데. 정말 젖먹던 힘을 다해 ,널 젖먹여 키웠는데 말이야. 엄마 혼자 만의 힘으로 널 온전히 키워낼 수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어.

 물론 지금이야 엄마와 네가함께 있는 게 제일 좋지.

조금 더 지나면, 네가 아장아장 걷게 되고 또 말도 하게 되고 친구와 놀 줄 알게 되면 어린이 집도 가고 유치원도 가게 되겠지.

 

바로 이틀 전 우리동네 성당 부설 유치원에 원생을 뽑는 추첨을 하더구나. 이웃의 네 살 누나는 다행히 붙었지만 .열명 남짓 뽑는데 80명도 넘는 아이 엄마들이 그 곳에서 추첨을 했었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곳에 가질 못했어. 더 먼데, 더 비싼데를 알아봐야 할테지. 네 살 밖에 안됐는데 벌써 어딘가에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 아이들을 보며 정말 남의 일 같지 않더구나.

 

엄만 널 뱃속에 넣고 저기 부산영도까지 크래인 위의 진숙이모를 보러 막 왔다갔다 할 만큼 겁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 아가 널 낳고 나니 엄만 많은 게 두렵단다.

네 몸과 마음이 그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랄 뿐인데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은 그게 참 큰 바램인 상황이야.

네가 갈 안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결국 못 찾으면 어쩌나,학교에가서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라도 당하면 어쩌나, 아니 네가 누군가를 괴롭히고 따돌리는 걸 먼저 배우면 어쩌나., 성적에 목메 죽고 싶게 괴로운 학창시절은 보내면 어쩌나, 만일 대학을 포기했다고 해서 평생 비정규직으로 살아야하거나 네가 하는 노동이 싸구려 취급 받으면 어쩌나..

아가 엄만 매일 매일 이런 상상을 하고 또 스스로 마음을 다잡곤 해.

 

그래서란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이 자리에 섰단다.

 

엄마가 살아가고 네가 살아가야할 이 세상이 온통 경쟁과 승자독식의 사회로 변해 버린 걸 그냥 볼 수 만은 없었단다. 자연은 파괴되고 아이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자살을 하고,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없으며 노인들은 자기 몸 편히 누일 여유조차 갖지 못하는 사회. 너무 미안해서 이대로 너에게 물려 줄 수는 없었단다.

 

엄만 네가 행복한 아이가 되길 바래.

네가 무얼 좋아하고 무얼 잘하든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어.

학교에서 네가 너 자신을 사랑하고 네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어. 어떤 이유에서든 차별은 나쁜 것임을 배웠으면 좋겠어. 경쟁하고 이기는 법이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웠으면 좋겠어.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배워 군사 독재 시절의 아픔과 민주화 과정의 많은 희생을 알게 되면 좋겠어.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어. 그리고 아가..난 네가 청년이 되었을 때쯤 친구들과 기차를 타고 대륙을 건너 유럽까지 여행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 더 이상 너와 같은 얼굴, 같은 말을 배우는 북쪽의 아기들이 굶주리다 죽어가는 일도 없고, 어떤 전쟁의 위험도 다 끝이나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 말 하다 보니 엄마의 꿈이 참 크다. 참 또 하나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엄마가 다시 티비에 나오고 네가 그걸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엄마가 원래 연기를 하던 배우라는 걸 네가 알면 좋겠다.

아가. 널 위해, 그리고 엄마 자신을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서있어.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투표의 권리를 행사 할 거야.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 그 초석이 될 선택을 할 거야. 그렇게 아주 조금씩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일에 참여 할 거야.

아가. 지금 잠시 떨어져 있어 미안해. 네 웃고 찡그리는 얼굴이 벌써 눈앞에 삼삼하다. 금방 갈게. 사랑해. 아주 많이.

201212월 겨울, 18대 대통령선거 기호 2번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화문 유세현장에서..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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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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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빗 2012.12.11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2. BlogIcon 딸기21 2012.12.11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3. 이빠진동그라미 2012.12.11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집니다~
    핫팅요~~~

  4. 김상회 2012.12.19 0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조연설 잘 봤어요.

    멋진 삶이 그대로 녹아흐르는 연설이었습니다.

    역시 삶이 녹아 있는 말은 설득력이 강하더군요.

  5. 불량뚜비 2012.12.19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조연설 잘 보았습니다
    너무 감동적이더군요 ^^

  6. 조수만 2012.12.19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진님 당신이 이시대의 깨어있는 진정한 용기있는 배우 입니다~
    지금 투표 하고 왔읍니다
    내일은 더 멋진~ 사람이 먼저인 세상으로 변해 있겠지요~
    아가야 이쁘게 키우시고 멋진 배우로 많은 활동 하시길.........
    .
    .
    .
    영원한 골수펜~

  7. 박기철 2012.12.2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약자편에서계시는김여진씨존경하고사랑합니다

  8. 박기철 2012.12.21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약자편에서계시는김여진씨존경하고사랑합니다

  9. 박기철 2012.12.21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약자편에서계시는김여진씨존경하고사랑합니다

  10. 늦봄 2012.12.21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지 낭독하실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1. 늦봄 2012.12.21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지 낭독하실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2. 애사랑 2013.01.07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 많으십니다. 이렇게나마 응원합니다.홧..팅!!......꾸벅^^!!

  13. 봄은올꺼예요 2013.01.09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을 읽으면서 왜 엄마가 더 현명하고 사회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이번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내 능력 부족에 비정규직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란것과. 또 이번에 새로운 시도로 인해 좌저을 겪었지만.. 희망도 보았다는 것.. 여전히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래도 세상을 외면하지 말고 똑바로 보아야겠지요.. 아이에게 틀렸어가 아닌 다름을 이해시키는 것이.. 얼마나 힘이들까요..

  14. 김영균 2013.01.09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꿋꿋하게 힘내세요

  15. BlogIcon 벌침이야기 2017.09.14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 고맙습니다.

정말 미운 사람,
도대체가 말이 안되는 사람,
잔인한 사람
바보같은 사람
저 밖에 모르는 사람
입만 열면 거짓말만 하는 사람
가지고 또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
심지어 사람을 다치게 하는 사람
죽이기도 하는 사람..

믿어져?
그 모든 사람이 자신은  옳다고 생각한다는 거지
적어도 틀리지않다고 생각한다는 거..

자기가 배운대로,경험한대로, 믿는대로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지.
그러니 누구든 비난받으면 화내는 거고..


내가 그렇듯이..

세상이 내 뜻 대로,
 내가 옳다고 믿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 건

이세상에 그 수많은 뜻과 옳음들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서겠지


힘..
힘은 어떻게 갖게 되는 걸까?

다수의 사람들이 원하는 거.
다수의 마음들이 모이는 곳

그쪽으로 힘이 모이겠지?

돈, 권력, 명성.
다수의 사람들이 그걸 원하니
그걸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겠지.

그거면 돼?

정말 그게 다야?

사실은 행복.

아닌가?

돈과 행복,

권력과 행복,

명성과 행복...

나는 무엇을 더 원하지?
정말 원하는 게 뭐지?


바로 거기에 힘이 실리겠지.

순간 , 어떻게 , 마음 먹느냐.

매 순간, '행복"을 택할 수 있다면

행복해 보이는 거 말고,
멋있어 보이는 거 말고
힘있어 보이는 거 말고

오로지 내 맘이 느끼는 것에
집중하는 것
알아채는 것

두려움에 물들지 않게
변명으로 얼룩지지 않게
미안함으로 가려지지 않게,

마음껏, 내키는대로,
내가, 정말 옳다고 믿는대로,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그렇게
단호하게
지금, 여기, 무조건 행복

행복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까봐.
덤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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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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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다. 힘내십쇼. 표현하지 않고 응원 2011.11.28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힘내십쇼. 표현하지 않고 응원

  3. BlogIcon Vaginal Mesh Lawsuit 2011.12.07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보다 좀 더 좋아질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4. BlogIcon free ipad 2 2011.12.12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당신에게 동의 완전히 ^_^ 게시 고맙습니다!

  5. BlogIcon buy ritalin online 2012.01.19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reat blog. All posts have something to learn. Your work is very good and i appreciate you and hopping for some more informative posts.
    thank you……..

  6. ㅋㅋㅋ 2012.01.24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마음을 여셨네요.....살다가 한번 만나 막걸리 한자 합시다..

  7. BlogIcon Kingitused 2012.01.29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폴더폰이 많은 이유는 집에서 인터넷을 많이 이용안하는 일본인이 많은것도 한 이유 할것이고요.
    (핸펀으로 거의 대부분의 서비스가 이용 가능해서)

  8. BlogIcon irina slutskaya 2012.02.10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벌티도 너무 좋고 쉐이크도 간단하게 타 먹을수 있어 좋더라구요...

  9. BlogIcon Pinball Machines 2012.02.12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이 추운 날씨에 옷이 라도 입히지... ^.^

  10. BlogIcon pinball 2012.02.16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나나만먹라는 기 아닌..

  11. BlogIcon amalie 2012.02.21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문비번를누니그 열릴가없다.그하 세번이나잘못 눌렀니드디어문은 이제비번로 결되지 않는지경으로 되어버고

  12. BlogIcon koral 2012.03.07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잠기다니..??비번호를맞게 눌렀는데계 열려세이나 잘못눌 이아 열린는것다.

  13. BlogIcon Pliidid 2012.03.08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싸~~~~일뜽 !!
    햐~~ 세상에나 선아님 블방에 일뜽을 하다뉘~!!!
    할말이 없쑵니다 ㅎㅎ

  14. BlogIcon Käsitöökursused 2012.03.08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량이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15. BlogIcon Kingitused 2012.03.08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궁금하게 하면서 인기를 모으는 것도 좋지만
    너무 끌어도 인기가 떨어지죠.

  16. 호호맘 2012.04.11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17. BlogIcon custom logo design 2012.05.24 0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는 매우 유용한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보다 유용한 정보를 기대하고있다. 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18. BlogIcon Ageless Male 2012.08.13 0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두려움에 물들지 않게
    변명으로 얼룩지지 않게
    미안함으로 가려지지 않게
    요 대목 보면서 가슴이 아파오는거는 무엇일까요?
    그냥 ...날씨탓이라 생각 하렴니다

  19. BlogIcon Mate 2012.09.13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당신에게 동의 완전히 ^_^ 게시 고맙습니다!

  20. 2012.09.19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BlogIcon business logo 2012.10.02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요! 이 웹 사이트의 정보는 내 친구에게이 사이트를 추천 최고입니다. 당신의 좋은 사람들입니다!


메일이 왔다. 1월 22일 홍대 놀이터에서 벌이
"홍대 청소노동자를 지지하는 날라리 외부세력들의 우당탕탕 바자회"
총 책임을 맡았더 한 총각 , 나의 트윗친구 "@justwontalk"의 편지.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넘치고 넘쳐 이토록 뜨거운 글이 되었다.

내가 그에게 하고 싶은 말..
" 고맙다!!"
 나머지는 목이메어 못하겠다. 여러분이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두려움은 세상이 나아지는 것을 더디게 한다.

 

 

우당탕탕 바자회 고마워!!

 

안녕하세요.

아.... 저는 어쩌다 우당탕탕 바자회를 총괄하게 된 JUSTWON입니다.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을 남기기 위해

이 편지를 씁니다. 다음은 제가 바자회를 열면서 느낀 7가지 감정입니다.

이 편지를 추운 날에 고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바치겠습니다.

 

1.아픔

그냥 아팠습니다.

무슨 감정인지 알 수 없는 아픔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사회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한량이었습니다.

단지 제 나름대로 옳은 일을 하며 살고 싶고 멋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욕심이

있을 뿐이었죠. 홍대 해고 노동자 사건의 방관자에 불과했던 저에게 옳은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분들은 날라리들이었습니다.

날라리들의 이야기와 홍대의 풍경은 너무나 비참해서 화가 나기보다는 아팠습니다.

신규 취업자 80%가 비정규직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사업가가 꿈인

저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은 이야기였고 정치적인 입장도 없었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홍대의 풍경을 보자 이게 정치적인 문제도 사회적인 이슈도 아닌

인간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도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

즉 아주 기본적인 기회마저도 균등하게 주어질 일은 없겠구나.'

라고 생각하니 화가 나기보다는 아프더군요.

저도 모르게 고등학교 친구들이 생각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들은 너무나 착해서 자신의 꿈 따위는 포기해버렸었죠.

집안 사정이 어려워 꿈을 포기했던 그 친구들. 홍대의 풍경이 그 친구들과

오버랩 되더군요. 그래서 아팠나봅니다.

 

2.두려움

처음에 바자회를 한번 기획해보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두려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난생 처음보는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고

6일이라는 기간과 대충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제 성격이 두려움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두려움이 없어지더군요.

저에게는 너무나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3.공감

트위터의 힘은 너무나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는 아니 세상에는 너무나 멋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때로는 그러한 것들에 화도 낼 줄 아는 이 세상이 너무나 질투하는 그러나 섹시한

그러한 트윗이웃들이 바자회에 참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맨션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미쳤지만, 이 사람들도 미쳤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일까?

저에게는 아직 확실한 답이 없지만 추측컨대 그 해답은 공감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4.열정

그렇게 섹시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안될일이 없었습니다.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난리치고 홍대 놀이터에 얼음을 깨고 싶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그 귀찮은 포스터 부치는 일을 하겠다고 어린 친구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전 너무나 큰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직 세상은 따듯하구나. 그리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끼리 모였을 때 열정이 생성되는구나.

 

5.즐거움

바자회는 너무나 추웠고 그 추위가 무색할만큼 즐거웠습니다.

우리는 성공했습니다. 즐기는 기부문화를 보여줬습니다.

심각한 문제이지만 우리까지 심각해질 수는 없었기에

다른 방법으로 그 분들과 연대했습니다.

말도 안되게 거기 계신 모든 분들이 너무나 즐겁다고 저에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믿을 수 없겠지만 많은 분들이 너무나 웃고 있었습니다.

단, 추운날씨가 너무나 야속해서 그리고 이 많은 분들에게 죄송해서

저만 잘 웃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6.감동

눈이 왔던 것을 걱정한 많은 서포터즈 분들이 30분정도 일찍 오시고

많은 분들이 자신이 아끼는 물품을 기부하고

많은 서포터즈 분들이 오래된 친구처럼 서로를 감싸주고

추운 날씨에 초등학생들이 반팔을 입고 노래와 춤을 추고

홍대에 데이트하기 위해 온 커플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하고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이었습니다.

 

7.희망

전 다른것은 모르겠지만 희망을 보았습니다.

세상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어둡지 않았습니다.

많은 청춘들은 언론이 보도하는 것과는 다르게 썩어 있지 않았습니다.

바자회가 끝났는데 눈물이 핑돌더군요.

희망이 희열을 만들어 냈던 것 같습니다.

우당탕탕 바자회에 참여했던 많은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삶에 자부심을 가지셨음 좋겠습니다.

우리가 또 만날 인연일지는 모르겠지만 전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여러분들이 증명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색깔의 문제가 아닌 인성의 문제로 이 문제를 접근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진심입니다. 정말 진심입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고맙습니다. 그 누구도 저에게

제 삶의 방식이 옳다고 해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까지도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마음속의 동지를 많이 얻었습니다.

꿈을 쫓아 살아야 한다는 것.

즐거운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

멋있게 살아야 한다는 것.

이 바자회를 계기로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만들어 낸 이 희망. 결코 간과하며 살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은 위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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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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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세훈 2011.06.03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렇게 김여진이 사랑스러울까? 왜 이렇게 김여진이 귀여운걸까? 웃는 얼굴표정 작살이다..
    그것이 알고싶다..김여진의 정신세계....김여진은 한권의 책과 같다.
    책한권 을 읽고난뒤 정신수준이 조금 아님 아주쪼금 올라가듯이 그녀를 알게되면 정신수준이 조금 아님 아주쪼금 올라간다...

  3. 유 승종 2011.06.07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정말로 좋은사람입니다.

    당신의 편안한 인생을 멀리하고 실천하는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학시절의 울부짖음도 잊어버리고 나이가 들으니 정치에 물들어서 정의를 잊어버리고

    말만 내세우고 잘난척만하고 몸만 사리고 그 누가 감히 당신의 행동을 따를수 있겟습니까.

    그 잘난 국회의원님들 국회의원이 되엇다고 해서 국회앞에서 1인시위를 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젊어서의 진실된 운동도 나이들어 가정을 가지면 말만 앞세우는 정치인이 되고잇는 현실에서

    당신은 정말로 행동하는 분이시고 존재이유가 잇는분입니다.

  4. 건이 아빠 2011.06.08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연기자들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멋진 분,,,,

    멀리서 열~열히 응원 드립니다... 화이팅 ^^

  5. 징기스칸 2011.06.12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말로만 듣다가 한번 방문 해 봤는데..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여진님의 활동에 지지를 하고 있네요.
    저두 입니다. 지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고 살기 바빠..마음에 있는 표현 한 번 지대로 못하구 매일매일 열심히 출근하면서 짤리지 않을려구 발버둥치면서 살구 있는 월급쟁이 인생입니다.
    해서 모든 사회적 문제나 내 속의 갈등 등등을 항상 먹고살기 바쁘다는 자체 핑계를 대면서 외면하고 살구있는 그런 한심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여진님과 같은 선구자들의 활동을 대하면서 속으로라도 응원을 아끼지 않는 그런 사람이기도 합니다.....지도 언젠가는 행동에 옮겨 볼까 합니다....언젠가는......님의 신념을 계속 지지하고 또 지지합니다.

  6. 해우소 2011.06.12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진 힘내세요 홧이팅 입니다

  7. 유천 2011.06.12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진씨 사랑합니다 불의와 타협하지않는,또 분노할줄 아는 당신은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입니다.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하는 제스스로가 몹시 괴롭습니다 김여진씨 너무 사랑합니다 힘내시고.건강하세요 여진씨......

  8. BlogIcon doran0098 2011.06.12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거운 가슴으로 일어설때 세상은 조금씩 변합니다. 젊은시절 사회변화를 갈망하며 운동했지만 오늘의 현실을 보니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젊은이 들의 정의감 넘치는 가슴들이 언젠가는 세상을 환하게 변화 시키리라는 믿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여진씨 힘내세요 하나님의 가호가 따를것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http://blog.daum.net/doran0098

  9. 2011.06.13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tlstjdcjf 2011.06.15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사랑함니다

  11. 해민아빠 2011.06.15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진씨의 아름다운 마음과 세상에 대한 사랑을 존경합니다

  12. 박진영 2011.06.16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고맙습니다... 너무 사랑합니다...........

  13. 김보민 2011.06.16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96년 8월 22일 생베르나르 성당에서 농성 이민자들과 함께한 엠마누엘 베아르가 생각납니다.
    불이익을
    감수하고라도 우리는 부당한 현장에 함께 서있어야 합니다. 대단한 용기가 아닌 절절한 마음이 필요한 것일테지요.
    하느님께서 참으로 여진씨처럼 귀하신 분을 우리 시대에 함께하게 하십니다. 부끄러워지면서도 많이 든든합니다. 여진씨의 성숙한 심장에 잔뜩 질투가 납니다. 따뜻한 세상을 위하여 애쓰자고 다짐합니다.
    여진씨를 위하여 다리가 근사한 의자를 만들고 싶어집니다. 여진씨 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또 신세를 지는군요.
    한뼘,,, 세상이 맑아졌습니다 보이시죠???

  14. 이은주 2011.06.20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보고 있고
    나도 느끼고
    나도 안타까워 하고
    나도 통감하며 절통해 한다.
    다만...난
    우아하게 뒷짐지고 저만치 서서 자~알 또 그렇게 이모든게 잊혀지길 늘 기다린다.
    두렵고....귀찮아서
    살다 기회가 된다면 밤새 술한잔 나누며 물어보고 싶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셨냐고

  15. 두아이엄마 2011.06.20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진씨 당신을 응원합니다^^

  16. 김영선 2011.06.23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양심이 아니다
    라고 하셨던 분의 그 울음이 생각납니다
    비오는 오늘..
    이 시대의 진정한 우리의 배우 김여진씨 ^^
    너무 아름다운 당신 .. 사랑합니다~!

  17. BlogIcon Cooking Oil Refining Technology 2011.10.1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짓들만 하는 이쁜 사람들 ㅎㅎㅎ

  18. BlogIcon Vaginal Mesh Lawsuit 2011.12.07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난척만하고 몸만 사리고 그 누가 감히 당신의

  19. BlogIcon Website 2012.05.10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리합다.슬 눈빛까지도.

  20. BlogIcon logo design usa 2012.05.26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는 매우 유용한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보다 유용한 정보를 기대하고있다. 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21. 조수만 2013.01.28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진씨~진정으로 당신을 응원하고 사랑 합니다.

너에게..

분류없음 2011.01.07 21:52
오늘 처음 본 너.
홍익 대학교 총 학생회장.
미안, 이름도 못물어봤네
잘생겼더구나. 속으로  흥 미모로 뽑혔나보군 했다.
 미안 물론 아니겠지..

주민 분들께 홍대의 지금 상황을 알리러나가셨다가
 그제서야 막 들어오신 어머님들이 너를 맞으셨지.

난 한쪽 구석에서 국이 넘치지 않게 보고 있었고. (사실은 트윗보고 있었지ㅋㅋ)
너와

어머님들과 나누는 얘기 듣고 있었어.
네 얘기의 요지는
어머님들 도와드리고 싶다. 진심이다.
하지만 난 "비운동권"이라고 해서 뽑힌 사람이다.
나를 뽑아준 학생들은,
 어머님들을 돕는 건 돕는 거지만
자신들의

학습권이 침해받는 거 싫다한다.
학교가 "외부사람"들로 채워지고
 투쟁적인 분위기가 되는 거 싫다 한다.

그게 사실이다. 그런 입장을 가진 학생들이 날 뽑아서 내가 회장이 된거다.
돕고 싶다 .
그렇지만  먼저 "외부 분들"은 나가주셨으면 좋겠다.
학습 분위기 저해하는 현수막등을 치워 주시라.
그럼 학생들과 뜻을 모아 어머님들을 지지 하겠다.
진심이다
맞나?

옆에서 들은거라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국은 다 끓었고 저녁식사를 하려고 반찬들을 담기시작했지.
어머님들은 너에게 저녁을 먹고 가라고 했고.
 서로의 입장이야 어떻든
때가 되었으니 밥은 먹자고.

나도 그렇게 말했지.
사람은 밥을 먹어야 더 친해지고 그래야 말도 더 잘 통하는 법이라고.

넌 내옆에 앉았지.
내가
"자기도  많이 힘들지? 일단 밥은 먹자."
그 한마디에, 잘 못 본 걸까? 약간 울컥하는 것 같았어.
얼굴은자꾸 더 굳어지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던
 너.


난 아주 짖궂게,집요하게 같이 밥을 먹자했지
어머님들이 밥먹고 가라는 데 안 먹고 가면 더 욕먹을 거라고..


넌 정말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어.
"정말, 그러고 싶은데요...정말..이 밥을 먹고 나면, 밥도 대접받고 외면한다고 또 뭐라고 할텐데.."

물만 한 잔 달라고 해서 입만 축이고
우리가 거의 밥을 다먹을 동안
그저 앉아 있기만 할 뿐 결국 한 술 뜨질 못하더구나.
어머님들도 나도 안타까웠다.

무엇이 널 그렇게 복잡하게, 힘들게 만들었을까?
누구의 잘못일까?

스펙에, 취업에, 이기적이길 "강요"받고 있는
너와, 너를 지지하는 학생들만의 잘못일까?

너희들을 그렇게 두려움에 떨게하고
아무것도 못 보게하고
언론의 화살을 다 맞게 만들고
어머님들이 주시는 밥 한끼 맘편히 뜨지 못하게 만드는 건
누굴까?

나부터 반성한다.

나의 두려움과 경쟁심과 무관심과 
너희를 비난하고 책임은 지지않으려했던
그 날들을 반성한다.

너.
네가 받고 있는 지금의 비난과 책임은
너의 몫이 아니다.

어머님들이 "노조"를 만들어
이렇게 맘대로 부려먹고 잘라버릴 수 없게 될까봐
어머님들의 시급의 몇 배에 달하는
대체 아르바이트생을 구해 쓰고 있는 학교당국
어떠한 대화도 나누려들지 않는 학교 당국

너희들의 총장, 이사장, 재단, 스승
그리고 이 사회가 져야할 책임이다. 비난이다.

스펙에 취업에 이기적이길 "강요"받고 있는

너와 너를 지지하는 학생들

너희들을 그렇게 두려움에 떨게하고
아무것도 못보게하고
언론의 화살을 다 맞게 만들고
어머님들이 주시는 밥 한끼 맘편히 뜨지 못하게 만드는 건
누굴까?

나부터 반성한다.

나의 두려움과, 경쟁심과, 무관심과 
너희를 비난하고 책임은 지지않으려했던
그 날들을 반성한다.

너.
네가 받고 있는 지금의 비난과 책임은
너의 몫이 아니다.

어머님들이 "노조"를 만들어
이렇게 맘대로 부려먹고 잘라버릴 수 없게 될까봐
어머님들의 시급의 몇 배에 달하는
대체 아르바이트생을 구해 쓰고 있는 학교당국
어떠한 대화도 나누려들지 않는 학교 당국

너희들의 총장, 이사장, 재단, 스승

너의 책임도 없다 못하겠다.
아무리 양보해도,
"학습권"과 "생존권"
중에,
너의 " 지지자들과의 약속"과
타인이지만,
 한 사람으로써공정한 대우를 요구하는 그 분들의 호소 중에

너희의 권리와
보편적 정의중에

너, 무엇이 더 우선된다고 생각하니?
정말은 무엇이 맞다고 생각하니?



그렇더래도 난
네가 지금 짊어진 짐은 부당해보인다.
네가 받아야 할 몫은 아니다.

"악용"이라는 단어를 썼었지?
너희의 입장이 악용된다고.

그래 맞다.
넌 지금 악용당하고 있다.

너의 뒤에 지금 누가 숨어 있는지.
보이니?

맘이 아팠다.

네가 자리를 뜬 후
목이 메더라.

그리고
많이 미안해졌다.

힘들다. 이제 그만 그 짐 내려놔라.
그리고 꼭
밥 한번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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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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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양인철 2011.01.11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교원대청소원들이 농성하는 대학본관농성장입니다 노조만들었다고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해 거리에 나앉았습니다 여기도 열심히 투쟁하니 관심바랍니다

  3. 서울대 2011.01.11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을 보니... 홍대 학생들이 왜 욕을 먹는지 알겠네요.

    자신들은 마녀사냥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면서 자위하고 있겠죠?

    마녀사냥의 유래와 정확한 뜻도 모르면서 그저 다수로부터 욕을 먹으면 무조건 마녀사냥~ ㅎㅎ



    학교와 노동자와의 관계에서 제3자에 불과한 학생들이 왈가왈부하는 것이 우습네요.

  4. 양인철 2011.01.11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교원대청소원들이 농성하는 대학본관농성장입니다 노조만들었다고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해 거리에 나앉았습니다 여기도 열심히 투쟁하니 관심바랍니다

  5. BlogIcon 어멍 2011.01.12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시대 대학생들이 못된 게 아니라 어린 거지요. 정의의 차원이 아니라 미성숙의 문제라 봅니다. 지식만 좇고 지혜와 지성은 거추장스러운가 봅니다. 애정어린 충고, 때론 따금한 비판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이제 대학생도 예전에 학사모쓰던 준기득권이 아닙니다. 사회적 준약자지요. 자신들의 위치가 어디고 어디와 연대해야 하는지 심각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김여진씨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6. 아즈머니보세요 2011.01.12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본 뉴스는 계약기간끝나서 제계약안했다고 봤는데
    도데체 이게 인터넷뉴스에서는 왜 해고로 둔갑이 되는지?

    물론 힘들게 사는 용역아즈머니들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제계약안한게 왜 비난받아야할짓이죠?

    그리고 월70만원받고 일했다는데 자세히 한번더 알아보세요.
    과연 홍대서 용역직원 1인당 월급을 정말로 70밖에 지급안했는지?
    중간에서 용역업체가 껴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계약직과 정직원의 차이좀 알려주세요.(이런데까지 다닐정도로 많히배운분이니 설명부탁드립니다.)

    • 닭발 2011.01.12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몰라서 그러시는건가?
      알면서 이런글 달아놓은거면 정말 나쁜사람인데
      몰라서 달아놓았다면 더 나쁜 사람이지 ㅉㅉ

  7. BlogIcon Yeonu_daddy 2011.01.12 0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무어라 댓글달기도 미안할정도로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저는 그저 자주 들러 인사하며 알아가고싶습니다^^

  8. BlogIcon BarkusBill@Biz 2011.01.12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혀~

    한숨만.

  9. BlogIcon Nick.Yoon 2011.01.12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진씨 멀리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얼굴 한번 마주하지 않은 배우와 팬 이전에 인간답다 라는 유대감으로 항상 가까운곳에 이어져 있는듯 하달까요. 홍대 앞을 자주 지나다니면서 지금껏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근래 잠든지도 모른체
    살아가던 제가 깰 수 있었네요.
    정의와 의미, 가치를 말하는 것이 이상주의적, 몽상가적 혹은 골방철학자적 발언이 된 요즘 시대에
    같은 생각을 공유하며 사는 분이 있는것 같아 힘이 됩니다.

    지금처럼 항상 응원합니다.

  10. BlogIcon 구르다 2011.01.12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성합니다.
    홍대에서 청소하시는 어머님들 기사가 있음에도 보지를 않았습니다.
    사실은 우리의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반성합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저분들은 어느 학생의 어머니 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학생은 어느 학교에서 공부를 하겠죠.
    그 어머니의 학생은 학습건을 우선하지 않을 것입니다.

    홍대총학생회장도 누구의 자녀인데...
    그의 부모는 처지가 많이 나은가 봅니다.

    이러나 저러나 생존권보다 학습권을 앞세우다
    홍대의 이미지를 실추시켰군요.

    2009년 노무현 대통령 노제에서 홍대총학생회장을 보았지요.

    이쁘장한 얼굴에 삭발을 했었는데 홍대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졌었는데 그것이 반감되어 버렸습니다.

  11. 언제한번 2011.01.12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레 기사보고 찾아왔습니다.
    앞으로 김여진이라는 배우를 뜨겁게 응원하겠습니다.
    홍대 학생들이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고민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 김여진 멋지다 진짜. 2011.01.12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진심으로 멋지다
    이게 바로 연예인이고 참되고 진리인 인간의 모습니다
    짱이다 진짜 항상 응원한다!

  13. 바다슈렉 2011.01.12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한번 학교에 와서 북한동포 돕기 강의를 했을 때 그냥 연예인 이미지 관리하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협한 제 편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안타까움만 가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여기서 사람냄새를 맡아서 좋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는 왜 이렇게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는지...

    멋있게 사시는군요..

  14. js 2011.01.13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 나서 읽기 힘들어요.

  15. sj 2011.01.14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짖는 내용일줄 알고 스크롤 하다 눈물이 쏟아질 뻔 했습니다.
    모질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가르치는 사회에서
    여진씨 같은 분이 진정한 스승이십니다.
    부끄럽습니다.

    세상은 아직 살아볼만한 곳이라 생각되더라도
    이곳에서 악플다는 사람들을 보면 이미 치유 불가 상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들의 편협함이, 그들의 메마름이, 그들이...

  16. BlogIcon 주관적人 2011.01.17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17. 성명준 2011.01.23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는 게 없지만 김여진씨에게서는 사람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18. 강일환 2011.01.24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무엇이길래, 왜 우리 총학생회장 건드리는 거지?

    우리 총학생회장님은 여기저기 눈치 살피고 있는데 왜 당신이 끼어들어서 시비거느냐고?

    생존권 위협 받는 거 우리 다 알거든요?

    근데 학교를 개판으로 만들어가면서까지 시위를 하시냐고요?

    학교측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니까 꼭, 반드시 극단적으로 대치해야 합니까?

    당신은 젊은 시절에 이런 일에 뛰어들어 봤음?

    당신의 사상을 왜 총학생회장에게 강요하냐고???

    사람들이 당신한테 박수 보내줄 것 같지?

    미안하지만 말야....

    배우로서 인정받고 싶은데가 학교였습니까?

    외부세력 끌어들여서 언론플레이 제대로 잘하는 모양인데...

    홍대 문제 손 떼라.

    대학 문제.. 외부세력이 개입하면 그날로 정치판에 이용되는 거니까 나 그거 보기 싫거든?

    그러니까 우리 총학생회장께 사죄하고 다시는 홍대문제에 얼씬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쇼.

  19. write 2011.01.25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imbbs.imbc.com/view.mbc?bid=focus04&list_id=5028585

    김여진 씨, 당신은 착한 게 아니라 착한 척을 한 겁니다.

  20. 박철우 2011.03.26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살면서 지은 죄가 없을 수 없고 완벽할 수 없으나 선을 지향하는 마음덕에 우리는 공존합니다. 혹자는 오지랍이라고 말하고 혹자는 좋은 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겠지요. 세상을 더 배우고나면 그 좌절감에 꿈마저 포기할 아이들에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시대의 가장중 감히 누가 꿈을 이루었노라 말할 수 있을까요? 가엽게도 벌써 세상을 알아버린 어린 친구들에게 이 편지조차 가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이 아이들도 세상을 알게될텐데. . . 멈추지 않고 세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이 모든 것이 상식이 되도록...

  21. 박철우 2011.03.26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살면서 지은 죄가 없을 수 없고 완벽할 수 없으나 선을 지향하는 마음덕에 우리는 공존합니다. 혹자는 오지랍이라고 말하고 혹자는 좋은 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겠지요. 세상을 더 배우고나면 그 좌절감에 꿈마저 포기할 아이들에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시대의 가장중 감히 누가 꿈을 이루었노라 말할 수 있을까요? 가엽게도 벌써 세상을 알아버린 어린 친구들에게 이 편지조차 가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이 아이들도 세상을 알게될텐데. . . 멈추지 않고 세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이 모든 것이 상식이 되도록...

사년에 한번사랑에 빠진다.
대한~민국!
언제 그 이름을 그렇게 불러보겠나..목이 터지도록  가슴이 터지도록..
내가 이토록 우리나라를 사랑했었나.
대한민국을 애틋해 했었나

붉은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네가 나 같고  내가 너 같다.

나는 정말 그토록 대한민국을 사랑하는가?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은 무엇인가?

4년마다 뜨거워지는 내 마음..그마음이 향하는 대상은 과연 무엇일까?

땅, 물, 하늘, 공기,

우리 말, 비슷한 얼굴, 반만년의 역사, 토끼가 자주나오는 전래동화..

늘 열악한 환경을 딛고 세상을 놀래키는 스포츠 영웅들


우리나라...

그중의 하나
물..
강..
바다..

수만년을 흘러온 강...


생명은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한다.

그래서 강을 어머니라고도, 젖줄이라고도 한다.

여울지고 굽이치고..

그 켜켜히 생명들이 산다.

우리나라의 근간, 어머니, 뿌리, 핏줄,..

고맙습니다. 엄마, 어머니...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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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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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6.16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까지 지켜 나가야죠. 우리의 젖줄, 우리의 엄마인 강..
    여진님의 글이 더 많은 힘을 불러일으키길 기원해봅니다. 고맙습니다.

  3. BlogIcon 고철 2010.06.1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월16일 조계사에서 님을 뵈었습니다.조계사에서 본 김여진님 은 그어떤배우 보다 아름다운 모습이셨습니다.고맙습니다.

  4. BlogIcon 민병창 2010.06.18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가 많으십니다. 여진님 처럼 사람들이 많이 아는 그런 배우님들이 이리 앞장서 주시면 더욱 힘이 나겠네요^^

  5. BlogIcon in2web 2010.06.18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오랫만이시네요...

  6. 성명준 2010.06.19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글 쓰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어머니 죄송합니다 라는 글이 공감가면서 가슴 아프네요

  7. 전병완 2010.06.28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진이 너무 멋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였네요.
    여진이가 아주 어릴적 마산 삼익아파트 바로 아래층 4층에 살았던 오빠 입니다.
    그때 여진이 초등학교 4~6학년, 우리 여린이 2~4학년, 그리고 우리의 귀염둥이 아라가 있었지요.
    그당시 오빠는 고등학생, 대학교 입학을 할때였지요.
    어릴때부터 여진이는 똑 부려지고 착한 아이이였죠, 동생들고 잘 보살펴 주고,.....
    그런데 많은 세월이 흘려 뉴스를 보면 여진이 참으로 개념있고, 멋있는 배우가 되었네요.
    너무 반갑네요..
    지금까지 그렇게 한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위해 예쁜척 하는 배우가 아닌 고뇌하는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가족들의 행복을 빕니다.
    여린이, 아라 소식도 궁금하네요.

  8. BlogIcon 진짜 희망이 보인다★클릭 2010.10.08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 건강정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9. 하필 2011.01.09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람
    감사 하다는 말 하고 싶어지네요

  10. 마술비 2011.01.11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깨닫고 4대강 사업 막아야 합니다

  11. BlogIcon 이천우 2011.01.11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처음 김여진님 글을 접합니다. 미쳐돌아가는 시대에 사람답게 살고자하는 몸짓 하나 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멋진 분 오늘부터 팬이 되고 싶은 걸요!

  12. 문의석 2011.01.20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죄송하고...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미안하다.

  13. 건축인 2011.01.24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imbbs.imbc.com/view.mbc?bid=focus04&list_id=5028585

    이 글 김여진씨가 꼭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14. 행복나무 2011.03.08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 같은 글 입니다. 쉽게 읽히고, 마음에 들어오네요.

  15. 키쑤 2011.05.20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여진님 님의 논개같은 정신에 감동했습니다. 한없이 님을 응원 할랍니다. 화이팅~~~~!!!

  16. 새론세상 2011.08.06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연히 김여진씨 블로그에 들어와서 감동 또 감동입니다.......

  17. BlogIcon Cooking Oil Refining Technology 2011.10.1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진씨 당신을 응원합니다^^

  18. BlogIcon Vaginal Mesh Lawsuit 2011.12.07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진님 님의 논개같은 정신에 감동했습니다. 한없이

  19. BlogIcon libbie 2012.03.22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각 춥고추 밤 저편로나 그 모든걸잊 수 없었다.네가 러준그노소리

  20. BlogIcon timberland españa catalogo 2011 2012.12.22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e parquet de Courtrai en Belgique (sud-ouest) a annoncé lundi avoir ouvert une enquête à la suite d'un témoignage faisant état d'abus sexuels à l'encontre d'enfants dans un établissement scolaire de la ville géré par des nonnes,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botas dama. L'enquête a été ouverte à la suite d'un "témoignage anonyme" faisant état d'abus dans les années 1965 à 1970 dans l'institut Stella Maris,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botas montaña, a indiqué à l'AFP une porte-parole du parquet,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hombre.

  21. BlogIcon timberland españa 2012.12.25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elon le ministre de la Production,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españa, Jorge Villasante, la valeur marchande de cette cargaison s'élèverait à 210.000 euros, http://www.timberlandbaratas.com Hombre Timberland.La cargaison d'hippocampes, d'un poids global de 100 kilos environ, et 200 kg d'ailerons de requins, http://www.timberlandbaratas.com Mujer Timberland, y compris de spécimens juvéniles dont la pêche est interdite, se trouvaient dans des ballots de plastique dans une cinquantaine de caisses sur le point d'être expédiées par avion à Hong Kong,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otas timberland.L'hippocampe,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arato timberland, menacé d'extinction et protégé par la Convention sur le commerce international des espèces sauvages (CITES), est prisé en Asie où on lui prête des qualités médicinales ou aphrodisiaques. Sa pêche est totalement interdite au Pérou depuis 2004. La pêche d'espèces marines protégées y est passible de deux à cinq ans de prison. Actu en continu Wallonie : alerte aux crues et aux inondations Actu en continu Dioxine en Allemagne : 4, http://www.timberlandbaratas.com outlet timberland.709 fermes et exploitations ferméesRelated articles:


    http://mooudesign.tistory.com/149 Un homme a été placé mardi en garde à vue après la mort lundi soir à la Chapelle-la-Reine

    http://yeein.tistory.com/403 La police chinoise a effectué une arrestation à la suite d'une alerte à la bombe contre un centre



천사같은 지민이가 ...



천사들을 만나고 왔다.



하루 1달러가 안되는 돈으로 온가족이 살아도 ..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을 줄 아는 필리핀 알라원의 아이들,,,


지민이는 천사들에게 학교를 지어주려한다.
학교는
무료급식소이며,
무료진료소이며,
천사들의 날개가되어줄 배움의 터전이기때문이다.



이렇게 이쁜 지민이를 본적이 없다.
천사를 만나
천사가되었나보다.


8월 15일 토요일밤 아홉시 tvn을 통해 한지민과 
 필리핀 알라원의 아이들을 만나보세요.
여러분의 입가에 가장 자연스럽고 아릅다운 미소가 떠오를 것입니다.

"하루 1달러미만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세요."

www.jt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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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eon 2009.08.18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민씨 너무 너무 착하고 예뻐요. 지민씨 착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염되어 모두가 믿고 사랑하고 아끼고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3. seon 2009.08.18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민씨 사진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있고, 그 아이들도 내 아이처럼 사랑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셨어요. 위에 어떤 분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것 같은데 세상은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면 숨을 쉴수 없을 정도로 상막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렵다고 웃음을 잃고 사는 것도 아니구요.
    모두 모두 긍적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어요.
    지민씨 도네이션북 꼭 구입할께요. 그것이 도움이 된다면 저도 마음이 뿌듯 할 것 같아요.
    모두 행복하세요.

  4. jh 2009.08.22 0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기없는 얼굴에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에 감동했어요
    책 꼭 구입하겠습니다~^^

  5. BlogIcon 아그니입니다 2009.08.28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토록 이쁜 그녀..
    책 사러 가야겠습니다. ^^*

    '천사를 만나 천사가 되었나보다'라는
    말을 할수 있는 분도 천사일 것입니다.^^

  6. BlogIcon Evelina 2009.09.01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라는 단어들 밖에 떠오르질 않네요.

  7. SN, 2009.09.03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구나 ..라고 느끼고 갑니다.

  8. BlogIcon 수범 2009.09.17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워요. 얼굴도 마음도 제 마음을 따듯하게 만드는군요.

  9. 멋쟁이 2009.09.21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지민씨 활짝 웃는 모습이 정말 천사같네요.^^ 정말 이쁘다,

  10. 먹쇠 2009.09.23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뻐요~ 행동하는 모습, 그 자체로 예쁘네요.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저는 집짓는 일을 하는데, 제가 들어와서 집짓는 이곳 마을에서, 남는 자재로 꼬마 책상 만들어 준다고 약속 했는데, 오늘 나무을 정리하면서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각자가 선 자리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열심히 하다보면, 그 만큼 아름다워지겠죠.

    무엇보다 자기 마음이.... 그리고 그 만큼 세상도...

    다들 너무 멋져요~

  11. BlogIcon 저녁노 2009.10.06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성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그분들은 자신이 한번 광고 선행이라도 실천할 용기가 있는지 물어 보고싶네요

  12. 영진 2009.10.08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미지 않는 모습이 더 이쁘다는 말은 이런 사진을 볼 때 하는 거죠?

  13. 행복디자이너 2009.10.31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뭐라하든 나 이외의 존재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지요.

    지민님의 그 꾸준한 발걸음에 큰 박수를 보내요.

    응원 많이 할께요.

    여진님도 지민님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

    파이팅 !!!

  14. BlogIcon 바쿠둘 2010.02.13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민씨 사진도 좋긴한데.....여진님 소식은 안올라오나요....^^;

  15. 바쿠둘 2010.04.06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이러다 일년가겠어요...ㅜㅜ / 여진님 글 좀...^^;

  16. 저녁놀 2010.05.14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경험을 하였네요...맘도 이뿐 그녀..

  17. BlogIcon 넋두리 2010.07.10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사라는 말이 맞네요. 한국에서의 봉사나 기부라는 것은 먼세상 이야기 처럼 생각했는데 이리 구석진 곳에서 까지 손길을 보내려 애쓰는 사람들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

  18. 하이에나 2011.01.08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진님...트위터위젯을 달아 주세요...트위터로 전송하기 쉽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 바람의이야기 2011.01.08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짓들만 하는 이쁜 사람들 ㅎㅎㅎ

  20. BlogIcon Cooking Oil Refining Technology 2011.10.1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실제로 흥미있다, 당신은 꽤 자격 작가입니다. 우리는 현재 공급하고 현재 인상적인 문서의 큰 부분을 찾아 방향으로 검색을 통해 가입했습니다. 또한, 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내부 웹 사이트를 배포했습니다!

  21. BlogIcon Vaginal Mesh Lawsuit 2011.12.07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으로 검색을 통해 가입했습니다. 또한, 내 소셜 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가만히 있기

아무것도 안하고
꼼짝않고 ..
그냥.. 가만히 있기



숨쉬기.

어떤 의도도 같지 않고
 평소 대로 숨쉬기

들어가는 숨, 나오는 숨, 긴 숨, 짦은 숨 ,큰 숨 ,작은 숨, 거친 숨, 부드러운 숨

넌 좋다 ,너 싫다 ,
이래라, 저래라,하지않고



그냥 있는그대로 바라만보기

알아차리기

깨어있기 

지금 여기
내가 살아있다는 유일한 증거

왠만해서 아는체 하지않았던
내 호흡에
또렷이 깨어있기



머릿속에는 
 언젠가 아버지가 부르셨던 노래가 끝도 없이 반복되고





끝나면 뭘 먹을까 ?



그때 그사람은 왜 내게 그런말을 한걸까 ?




아직 죽비가 울리려면 멀었나?
아니 언젠가 울리기는 하는건가?


생각이 떠오르고 흘러가고 꼬리에 꼬리를 문다

내 머릿속에 시끄러운 이 목소리는 누구의 것일까

놓고 다시 숨으로 돌아오기

놓치고 또 놓치고 또 놓치고

돌아오고 돌아오고 다시 돌아오고


가만히 있기

하고싶은대로 안해보기




통증과 친해지기

싫어하지 않기


아무일 도 안 해도

태산을 옮긴 것처럼
힘들었다






침묵하기

그저 바라보기


내 생에 가장 어려웠던 ...




지난 5일간의 ... 완벽한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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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예스비™ 2009.08.03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상을 저도 딱 한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더라구요.
    혹시나 했는데 맞군요~ㅋ
    앞으로 종종 놀러 오겠습니다.

  2. BlogIcon 레블 2009.08.03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상수련.. 저도 그런 기회를 꼭 가져야지.. 하면서도 시간을 못내고 있네요.
    부럽다는 생각과 나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

    사진으로만 봐도 어떤 수련이었는지 짐작이 가네요.

  3. BlogIcon 아지아빠 2009.08.03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지난 5일간의 ... 완벽한 쉼. 이 부분 너무 끌리네요..

    명상이라..
    좋은 경험인거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네요..

  4. BlogIcon Bimil 2009.08.04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무래도 노홍철과 인가봅니다. ^^;;;
    1분을 가만히 있질 못하니.. ㅜ,.ㅜ

    부럽습니다.

    언제 시간을 한 번 내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5. 2011.01.08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BlogIcon 풀꽃 2011.01.08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김여진님이 나오는 극을 몇 번 본 적이 있어요^^
    제가 아는 분 가운데 닮은 분도 계세요^^
    그런데 오늘 우연히 다음에 글을 읽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다만 명상수련을 다녀오셨다는 말씀에 반가워서
    방명록에 글을 올리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평온하소서 _()()()_

  7. BlogIcon HappyVirusTing 2011.02.07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상의 시작이자 끝은 모든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날라리 외부세력 오늘 가입한 해피 바이러스 팅입니다..
    여진 언니랑 함께 명상하고 나누고 싶네여...나마스테~

  8. BlogIcon Vaginal Mesh Lawsuit 2011.12.07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진님이 나오는 극을 몇 번 본 적이

가고싶다

분류없음 2009.07.21 06:59
 

오늘은 제 10차 필리핀 선재수련팀이 출발하는 날이다.

지금쯤 공항가는 버스에 타고 있겠다. 들뜨고 떨리고 졸리고..그러겠지.

아..가고싶다.

지금 그 버스안에 타고 있으면 좋겠다.

난 오늘 영화  촬영하러 전주로 내려간다.

8월 중순에 들어갈 줄 알았었다. 근데 크랭크인이 한달이나 앞당겨졌고

필리핀 선재수련은 포기해야했다.

한달 전 필리핀 선재수련 사전교육을 가던생각이 난다.

아직 영화스케줄이 확정되지 않았을 때라 일단 사저교육을 받으러 가기로 마음  먹고 두북으로 향했다. 필리핀 선재수련팀 40명 몽골팀 40명....

그 버스 안에서 영화스케줄이 확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마음이 어지러웠다.

사전교육을 받지 않고 대신 ‘바라지’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사전교육은 선재수련 참가자들이 1박2일간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고 규칙을 배우는 장이다.

선재수련을 가는 사람은 반드시 참가해야하는 교육이다.

바라지는 그  80명의 참가자들의 밥을 해주는 팀이다.

보통 이전 선재수련참가자들이 자원해서 하게 된다.

80명분의 밥을 짓고 국을 끓이는 일은 그자체로 하나의 모험이다.

남기지 않게 양을 조절하는 일, 고춧가루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닦아먹는 ‘생명공양’을 배우는 시간이므로  양념을 많이 쓰지 않고 기름도 쓰지 않고 , 맛있게,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런 건 선재수련에서 미리 해보지 않았다면 무지 겁나는 일이었을거다.

난 국담당이었다.

미역국, 콩나물국,  아욱국..멸치 한 마리 쓰지 않고 다시마와 버섯으로 육수를 내고 간을 맞춰 국을 끓였다. 15명 정도의 바라지 팀의 팀워크는 환상이었다.

함께 일하면서 드는 정이 최고다. 장기자랑을 위해 준비했었던 소녀시대의 ‘G'도 잊지 못할 거다. 누군가의 밥을 짓는 일. 그게 그렇게 기쁜 일인지 선재수련이 아니었으면 몰랐을거다.

지금쯤 공항에 도착했겠다. 짐 부치느라 정신없겠다. 개인배낭은 물론 마을에 가져갈 지원물품까지 다 실으려면, 항공사에 잘 보여야 한다. 한푼이라도 아껴 마을 지원에 써야한다.

다들 아무데도 아프지 말고 잘 다녀오길..난 서울에 남아 하고 있는  JTS자원 활동 잘 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매일매일 기도하고..그렇게.. 크..그래도 가고싶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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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달 2009.07.21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려 한달하고도 거의 보름만에 글이 올라왔네요.
    바쁘신가 봅니다.
    많이 자주 올려주시지...
    항상 건강하세요.

  2. BlogIcon in2web 2009.07.21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오랫만에 글이 올라왔네요...
    더운 여름 몸 건강하시고
    신문 너무 많이 보지마시구요 정신 건강 안좋아요^^

  3. 행인 2009.07.22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은 세상입니다.
    어려운 세상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데...높으신 양반들...나라 꼬라지 하고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많이 배웁니다...

  4. 최선희 2009.07.22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 날려고 해요.
    저도 너무 가고 싶어요...
    후회를 하면 안되지만...다음 선재수련은 꼭!

  5. 김명용 2009.07.22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부터 여진님 팬이었는데, 정토회 활동 열심히 하시는 것 보고 감동받고 있습니다.
    여기 들러서 보는 여진님 모습!! 너무 예쁘고 행복해 보입니다.
    저는 2006년에 불대 졸업한 뒤 요즘 수련도 안하고 뺀질거리고 있는 아줌맙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시작해야지 하는 맘은 늘 갖고 있습니다.
    여진님 같은 분들을 보면 또 제 사는 모습이 반성이 되지요.
    항상 지금처럼 아름다운 울림을 전해주시길 ...
    자주 들르겠습니다.

  6. BlogIcon 토토로 2009.07.28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피잉~도는 눈물. 예쁜 배우로 카메라 앞에만 섰던 이가 누군가를 위해 이리 정성스런 밥을 지으며 감동할수 있다는 사실에 그냥 감동이 되네요..고마워요..^^

  7. 최문경 2009.09.02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이 밤에 안자고 언니 블로그에서 놀고 있어요 ^^

  8. BlogIcon Cooking Oil Refining Technology 2011.10.1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연히 김여진씨 블로그에 들어와서 감동 또 감동입니다.......

  9. BlogIcon Vaginal Mesh Lawsuit 2011.12.07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씨 블로그에 들어와서 감동 또 감동

작은 짜이집...

인도 선재 수련을 다녀온 친구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짜이라는 인도차를 판다.

학교 어느 한 구석에서 한잔에 500원..

그냥 주기도 하고, 1000원을 받기도 한다.

주는 사람 맘이다..

짜이는 인도에서 우리돈 100원쯤이면 사마실수 있는 아주 아주 흔한 차이다.

이 싸고 달콤한 차를 팔아  인도의 아이들에게 오렌지를 사준다.

이 오렌지는 둥게스와리의 아이들이 먹는  거의 유일한 과일, 유일한 비타민이다.

이 들을 만나러 가끔간다.

모교에도갔었고 ,고대, 성공회대, 대구교대, 경북대, 동국대를 갔었다.

가장 최근에 갔었던 동국대에서  한 학생이 물었다.

사람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잠시 생각하다  '거리'라고 말했다.

적정한 거리..

나는 자꾸 네가 나이길 원한다.

내가 보고싶어하는 만큼 너도 나를 보고싶어하고,

내가 필요로 하는 만큼 옆에 있어주고,

내가 좋아하는 걸 같이 좋아해주고,

내가 생각하는 대로 너도 생각해주길 원한다.

내 생각이 옳다고 말해주길 원한다....

내 사랑은 아직 그렇게 이기적이고 내멋대로다.

사람이 다 다른다는 거..

너와 내가 다르다는 거 머리로는 아는데
내 마음은 다르다.

내 슬픈 만큼 너도 꼭같기를,
내가  알고 있는대로  너도 알기를,
내가 싫은 건 너도 싫기를...

그래..

평화, 사랑...이런말 쓰기 참 무색하게
내 마음은  늘  나와 다른 너를 적으로 삼는다.

 너도 생각할 줄 알고 느낄 줄 아는데..
너도 늘 최선을 다 하는 건데..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지켜봐주고 ...

포기나 체념이 아닌 

거리...

나 와 다른 너를 인정하는 법.

내 마음 속에 그어놓은 선을 먼저 지워 내는 법.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법.

나 부터 그런 맘을 내는 것..

그렇게 얘기 하면서...
정말 정말 배우고 싶다 생각했었다.

너와 나의 거리..
그걸 차분히 지켜볼 수 있는 힘.

함께 갈 수 있는  시작.

꾸준히, 쉼없이 부지런히 배워 익혀야할 큰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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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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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강민식 2009.06.03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정한 거리' 와 '적절한 거리' 는 다른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저도 좋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약간 비겁하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구글리더로 구독합니다.

  2. BlogIcon 강민식 2009.06.03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리고 트위터는 안하세요?
    하시면 좋을텐데...

  3. BlogIcon 2nd cancel 2009.06.03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잔한 고민이 느껴지는 것 같
    아요. 그런데 정말 다른 사람이
    '나'이길 바라면 안되는 걸까요?

  4. BlogIcon Sonagi™ 2009.06.03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
    무척이나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네요!!

    측정이 가능한 거리
    그렇지 않은 모든 거리

    혹시 난 세상과의 거리를 어떻게 하고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전 그래도 즐겁게 살려면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좋은하루 되세요!!

  5. 지훈 2009.06.04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요즘 바쁘시죠? 바쁠수록 맑게 빛나는 언니 얼굴이 생각나네요~ 법회때 인사도 못하고 휘리릭 와 버려 죄송했어요 참.. 제 친구가 언니 팬이라고 전해달래요^^* 날씨 더운데 무리하시지 마시구요 화이팅 하세요~~~

  6. 恒我. 2009.06.05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 다닐 때 작은 짜이집에서 차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 "차 한 잔 드시고 가세요~"라고 낭랑하게 외치던 제 또래의 친구들... 차를 마시면서, 그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던 기억. 여진님이 다시 한번 기억을 꺼낼 빌미를 주셨습니다.^-^ 감사해요, 정말. :)

  7. 먹쇠 2009.06.07 0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을래야 잡을 수 없고, 놓을래야 놓을 수 없는.... 존재는

    저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관계짓기'라고 말합니다. 자유롭게, 그리고 더불어함께... 그 관계의 적절한 거리... 그 거리가 그와 나 사이에 있다기 보다는 내 마음에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제 미황사 절에서 만난 '시인 고정희 선생님의 시'를 하나 달아봅니다.


    그대 생각
    고정희

    너인가 하면 지나는 바람이어라

    너인가 하면 열사흘 달빛이어라

    너인가 하면 흐르는 강물소리여라

    너인가 하면 흩어지는 구름이어라

    너인가 하면 적막강산 안개비여라

    너인가 하면 끝모를 울음이어라

    너인가 하면 내 살 찢는 아픔이어라

  8. BlogIcon Angel Maker 2009.06.08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정한 거리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 거리가 되겠지요.
    그 거리가 좁혀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그 의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그 거리는 늘 좁혀지기만 할까요...

  9. BlogIcon 달콤새콤 2009.06.11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정한 거리'라는 것..
    참으로 어려운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걸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망하고, 싸우고, 상처받고, 또 기대하고,,
    한번 더 생각하고 갑니다^^

  10. BlogIcon jugus 2009.06.12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라는 것이 내면의 표출이고 보면 겉보기로 느끼는 오해와 편견이 얼마나 심한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껍질과 알맹이가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살면서는 그 점을
    볼 수 없으니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생각들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11. 줄리어스 2009.06.12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쭉 읽고 ,
    제가 얼마나 무던하고 무관심하게 살아왔나 싶네요

  12. BlogIcon 박씨아저씨 2009.06.13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이' 참으로 오래간만에 들어보네요~
    인도있을때 종종 마셨던 기억이...뜨거운 태양아래서 마시던 뜨거운 짜이..
    그리고 한조각 크레커...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좋은일 하시는 님에게 행운 가득하길...

  13. 2009.06.21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이정민 2009.06.27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엄마에게 강남에서 라이어라는 공연을 보여주면서 집에 돌아오는길에
    자꾸 언니 생각이 나서 언니랑 함께 인생나누기 했던걸 떠올리면서
    엄마한테 언니가 했던 인생나누기에 대해서 말씀드렸더니 ,
    엄마가 너무 기뻐하셨어요
    오랜만에 언니 블로그를 들어왔는데
    제 사진이 있길래 깜짝놀랬네요 ^^
    역시 생각과 인연은 놀라운가 봐요 .
    짜이 , 그리고 오렌지 지금은 너무 먼 이야기 인가 봐요 .
    몇일전 언니 생일이었는데 축하메세지 안보내서 너무 미안해요 .
    평소에 연락한번 없다가 뜬금없이 생일축하해요 . 이러기가 너무 민망해서 , 망설이다가 보니깐,
    어느새 이렇게 글을 쓰면서 이야기 하게 되네요 .
    이번에 필리핀이랑 몽골 간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
    어디를 가던 어디에 계시던 제가 아는 여진이 언니는 언제나 멋있고 빛날꺼에요 ^^

  15. 지환 2009.07.13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진법우님 ^^ 잠시 들렀는데.. 너무나도 좋은 글이여서..마음에 담아갑니다.
    욕심을 버린다고 하면서도 사랑에서 조차도 자꾸만 드러내는 이기적인 제 모습에 반성하게 됩니다.

    아차.. PPT는 사진이 너무 없는터라 겨우 한장 밖에 못만들었어요..
    내일 사진마저 받아서 마무리 할께요^^

  16. 2009.12.02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BlogIcon HJ 2011.01.11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너무 좋네요....
    참 그 거리를 알면서도 유지하기가 왜이렇게 힘이든지...
    그사람은 내가 아닌데 내 생각을 강요하고...
    오랜만에 좋은 글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

  18. BlogIcon Cooking Oil Refining Technology 2011.10.10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 은 정보 머릿속 에 기억 했 다

  19. BlogIcon T-särgid 2012.01.31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왠지 또 결론은 예쁘고 사랑스러우면 돈도 노출도 뭐든 다 ok??
    ㅜㅜ 살짝 서글픈 느낌도 드는데요....^^:;

그 동안의 침묵을 용서받을 수 있다면...
 
나도 모르게

지레 실망하고 허탈해하며  돌아섰던 마음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참회하고 
무엇을  잊어야 할 지 모르겟습니다.

시청앞을 가득채웠던 노란 모자, 노란 풍선. 노란 리본..
그 사이에 앉아 울고 또 울어도

마음에선 아직 눈물이 출렁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실컷울고
이제그만 진정하라 위무하는 것이지요
영결식과 노제는요..

그래도 되나요
이제
마음을 추수리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도 되나요?

이렇게
역사를 이어가면 되나요?

원망하지 않으려 합니다.
미움을 원하지 않습니다.
싸우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무언가 걸려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걸로 끝인가요?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나의 슬픔.
여러분의슬픔.
우리모두의슬픔이...

병이되지 않을까요?
더 큰 분노가되어 서로를 할퀴지 않을까요?

그리되기 전  꺼내놓고
위로하고 풀어내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대통령 님

숨지 말아주세요

바리케이트 치지 말아주세요

우는 마음 화내는 마음 다 받아주세요

더 커져, 범람하기전에

슬픔의 강물을 둑으로 막으려 하지 말아주세요

같이 울어주세요
같이 참회해 주세요

용서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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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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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ORO 2009.06.01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욜뉴욕에서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비가오는데도 많은분들이 참석했고요,,,많은분들이 우셧습니다,,,계실떈 몰랏는대 떠나시니까 그떄가 너무그립고 너무 슬푸고 그립내요,,,시대를 돼돌리려는 저들 원망스럽습니다,,,

  3. 2009.06.02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sulki 2009.06.0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요일 LA에서도 추모의 밤이 있었습니다. 약 300명 정도 참석했고요 김여진씨 글처럼 이대로 일상으로 돌아가도 되는지 발길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아주 많이 그립습니다..

  5. 서른일곱 평범한 주부입니다,. 2009.06.02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께는 그동안 좀 생각있는 연예인이라고 좋아했던 김제동씨가 실망시키더니 이번에는 또 당신이네요.. 김 여진씨... 당신같은 소수의 노사모쪽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 억지스런 애도 분위기가국민전부의 의견인양 떠들지 마시지요. 애초에 스타는 아니었어도 평범한 외모로 그만큼의 연기력이 자연스럽다 생각했는데 좀더 메스컴의 조명을 받고싶은 욕심이 생기나요? 그냥 본업에라도 충실하시지요. 어줍잖은 정치철학같은 말씀은 별로 어울리지않네요.한나라의 대통령을 지낸사람이 고작 비리를 덥고자 자살이란 길을 택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치역사에 오점을 남기고 전세계적으로 비웃음을 받게한 사람에게 이나라의 대통령이 도대체 무슨이유로 무엇에 대해 용서를 구하라는 말인가요? 당신은 나름 알려진 사람입니다. 당신은 그저 생각없이 내의견을 쓴것뿐이라 하겠지만 그 말한마디에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이들이 영향을 받을수있다는것을 아셔야할겁니다. 그런 생각은 인터넷이라는 매체보다는 일기에 남겨둘 말이 아닐까요? 당신의 블로그가 인터넷에 공개되어 지금 수많은 네티즌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는것은 아시는지요?

    • BlogIcon 인생유전 2009.06.02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나, 제가 왠만하면 다른 분 블로그에 들어와서 무례한 덧글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저 서른일곱살 된 평범한 노처녀입니다.-_-a 그런데 제 어머니께서 함께 쭈욱 보시다가 하시는 말씀이 "얘 뭐니? 내가 자신하는데 쟤 그냥 주부 아니다. 딴나라당 알바 같잖니?" 라고 하시네요. 예순 넘으신 저희 어머니께서 그런 말씀 하실 정도면 지금 님이 어떤 글을 쓰셨는지 아실만 하잖습니까? 평범한 외모요? 그만큼의 연기력이요? 참 치사스럽게도 끌어내리는 표현을 쓰셨네요. 게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이들이라뇨. 님은 여자도 삼십대도 아니신 듯 하네요. 만일 정말 스스로 밝힌 것과 같은 분이 맞다면 - 30대 여성으로써 자신하건대 - 그런 표현은 안 쓰셨을 듯 합니다. 비리라고요? 전세계에 비웃음이요? 60대의 수구적 남성언론인 조갑제 씨나 지만원 씨랑 똑같은 말씀 하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노사모 사람들이 만들어낸 억지스런 애도 분위기"라... 전 우리나라에 노사모가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습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죠. 이처럼 다른 분의 블로그까지 찾아와서 훈계를 하시려거든 국어공부부터 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비리를 덥고자"가 아니라 "덮고자"니까요. "덥고자"라니요... 날씨가 하도 더워져서 뭐든 다 덥게 느껴지십니까? (맞춤법 가지고 물고 늘어지다니 참 치사하지요?*^^* 님의 지금 덧글 수준이 딱 이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 주인장님~ 외람되게도 객이 들어와 난동피워 죄송합니다. 주인장님의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__) 독일의 실험작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한스 위르겐 지버베르크가 이런 말을 했다죠. "사회적 비극이 일어난 앞에서 진정으로 슬퍼하거나 분노할 줄 모르는 것은 무기력이요, 무능력이요, 무지함이다."라고요. 요즘 세상엔 무기력하고, 무능력하고, 무지한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먼산) 그나마 다행인 것은,주인장님처럼 이렇게 용기있는 분들의 의견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있단 거지요.^^b 늘 건강하세요!!!

    • 내참.. 2009.06.02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업에 충실이나 하라는 말씀에 한표요.
      어디 누가 찾아오기나 할 블로그에 이리 사람이 오니 어느정도 성과는 생긴건가?

      추모하려면 고인을 정치나 세력에 아직도 연관지으려는 그러한 욕됨을 하지마시고, 조용히 경건하게 추모하시기 바랍니다.

      내참 ..

      살다보니 별 처음들어보는 연예인의 블로그를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오게 만드시네. 누군지 알지도 못했는데 얼굴보니 본적은 있네요. 검색순위는 좀 올라갔나요?

      또 한가지.. 37세 노처녀분. 평범한것 같지 않은 나이 및 글솜씨이신데요, 사회적 비극을 진정으로 슬퍼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이전 대통령이 사망한 것은 사회적으로는 비극인 사건일 수는 있으나 (또한 국제적인 망신도 되지요)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한 나라에 미치게 된 영향은 사회적 비극이라기보다는, 책임감없는 인물이 등극하여 우리나라를 뒤쳐지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설치는 결과를 만든 것이 진정한 비극이지요.

      님 말씀에 공감하는 한가지는 참 무지한 사람들 많네요. 날씨 좋아지니 이런저런 핑계로 집회 많이 열리겠네. 일은 언제하나?

      숨긴 누가 숨어요.. 미사일 날라오는 것때문에 정신없고.. 미사일은 누가 대준 돈으로 만들었을까.. 국제적인 비극이네.

    • 송문재 2009.06.04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놈의 노사모.. 아니면 좌파 아님 빨갱이...
      그렇게 국민들 편가르는 건 언제나 끝날 지.

      프랑크 프르트에서 온 독일 애가 그럽디다.
      독일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자기와 의견이 안맞는 사람들은 '공산주의자'라고 부르던 사람들이요.

      그 사람들이 만든 정당이 바로 '나찌'라고 하더군요.

      미국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자신과 뜻이 다른 사람들을 '공산당'이라고 부르던 사람들.

      그 사람들이 하던 행위를 바로 '맥카시즘'이라고 합니다.

      국제적 망신이라...
      저와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독일과 영국에서 한국에 와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한 명은 연구원이고 한 명은 영국 회사의 한국 지사에 근무하지요.

      이 친구들은 한글을 몰라서 한국 신문은 못봅니다.
      IHT나 NYT등을 보지요.
      그래도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는
      '정치적 보복'이라고 생각하더이다.

      그리고 정치인의 분향소나 영결식 장을 경찰 병력이 막고 서있는것은 파키스탄이나 미안마 정도의 정치 수준이라고 말하더군요.

      과연 국제적 망신은 누가 시키고 있을까요?

      북한 통일 전선부 최승철이 얼마전 사형 되었습니다
      죄목 중에 하나가 '남한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남한의 사상을 널리 전파'한 죄입니다.
      북한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체사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흔들리면, 북한 사회가 잘 못 된 걸 알고 주민들이 움직이겠지요.

      지금 소위 말하는 '퍼주기'안하니까 어떤가요? 지금 상황으로는 북한 상층부부터 주민들까지 똘똘 뭉쳐있는 걸로 보이네요. 이 덕택에 안전하게 3대째까지 권력 이양이 성공할 듯 하네요. 북한의 권력이양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운 사람이 누굴까요?

      마지막으로..
      서울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뜻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역시 같은 이유로 당신이 말하는 그 생각이 국민의 뜻을 대변하지도 않습니다.

      이런데 와서 남 욕 할 시간은 좀 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곳에 사용하는 게 '경제 원칙'에 맞지 않을까요?

    • 헐~~~! 2009.10.05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무식한 아줌마네.....!
      문제는 자신이 무식하단걸 모른다는거지...
      서른일곱이나 먹도록 세상보는 눈이 겨우 그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면 참~세상 편하게 살았다....쯧!

  6. 그냥 2009.06.02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른일곱평범주부님! 전 님의 댓글이 더 실망스럽습니다. 비리를 덮기위해 자살을 택했다고 생각하는 님의 그 생각에도 실망스럽습니다. 님은 님의 잘못을 덮기위해서 자살을 하실 수 있나요. 자살에는 여러 동기가 있겠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무엇보다 소중한 자기생명을 기껏 자기 잘못을 덮기 위해 버렸다는 님의 그 생각에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수많은 생명을 죽이고도 수많은 검은 돈을 먹고서도 뻔뻔하게 살아가고 있는 전두환, 노태우씨를 보세요. 그들은 명예를 위해 죽을 용기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대통령을 하신 분들인데요 말입니다. 그들에게는 지킬 명예도 없기 때문에 자살을 택하지 않겠지만. 자살을 잘한일이라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나약한 사람들이 자살을 택한다는 말에는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생명보다 소중한 그 무엇을 지킬 용기가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잘못이 없으면 법정에서 가리면 되지, 잘못이 있으니까 그렇게 자살로 덮으려는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시면 더 이상 나눌 얘기가 없을 거 같습니다. 암튼 여기 블로그 주인이신 여진님을 모욕하신 거에 대해 사과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7. 일부러왔음 2009.06.02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트온 뉴스보고 일부러 찾아왔네요. 연예인들 무슨생각가지고 사는지 다좋은데 '공인'이란 말도 실은 우습지만 (공인도 공인 나름이니까요) 공인으로써 말하는거 생각좀 하고 말씀하셨음 하구요.

    남들한테 미칠 영향도 어느정도 감안한 상태서 보란듯이 쓴글이니 남들도 많이 보겠지만 고인이신분 그리워하는건 좋은데 지금 정부 및 대통령이 무슨 상관입니까?

    이정도 해줬으면 된거 아닌가.
    노사모 정말 많은데 시간이 지나면 좀 없어지겠죠.

  8. 놀란마음 2009.06.02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광장 전경버스로 삥 둘러친 모습보고 좀 놀랐습니다. 무슨 놈의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나라가 7,80년대 군부독재도 아니고 참나! 경제가 살아나고 못살아나고를 떠나서 그래도 한때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렸던 나라에서 추모도 제대로 못하게 하는 모습보고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9. 개념배우 2009.06.02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연기도 잘하시고 개념배우시네요. 시대를 슬퍼하고 분노할 줄 모르는 무개념 댓글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글, 용기 있는 글 감사합니다.

    ps. 저희 신랑이랑 김명민씨 글도 관심있게 봤어요.

  10. 직장인 2009.06.02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을 울리는 글에 또한번 추스렸던 마음 울고갑니다.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 돌아가신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김여진씨의 글귀로나마 위로를 받게 되네요.
    인간으로 태어나 마땅히 가져야 하는 생각을 말하고 표현하는것에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게 되버린 2009년의 한국에서 참 소신있는 공인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1. 마음 2009.06.02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 힘들었던 마음.. 위로받은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12. 아파 2009.06.03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참님! 님의 글에는 그래도 대통령까지 하신 분이니, 당신의 명예야 훼손당하든 말든, 당신이 자살하는 것은 책임감없는 행동이고 국제적인 망신이니까, 끝까지 살아남아서 고통당하라 라는 뜻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정말 잔인하시군요. 이게 님에게도 그렇게 똑같이 적용되면 과연 끝까지 살아남아 나라를 위해 끝까지 고통을 감내하실 자신이 있는지 묻고 싶네요. 대통령이 아닌 한 개인의 아픔, 고뇌, 명예 이런 부분들은 생각해 주실 수는 없는 건가요. 당신은 똑똑하신 분이니까요.

  13. 연꽃사랑 2009.06.03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진님, 진솔한 마음,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이 닫혀 있고, 가시만 돋힌 이들의 말에는 신경을 쓰지 마세요..
    아시다시피 그것은 단지 남을 상처내고 싶은 그들의 생각일 뿐이지
    옳다거나 정의로운 일은 아니니까요..

    상실의 고통이 눈물이 되어 저절로 흘러 나올때,
    그것은 인간의 순수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14. 자살 2009.06.03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내가 비양심적이서 온갖 비리와 부정을 저지르고 그게 들통난다면 난 자살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건 사실이기 때문이고 내가 비양심적이어서 사람들이 손가락질해도 사실이니까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고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비리와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누군가에 의해 내가 비리와 부정을 저지른 사람처럼 인식되고 그걸 밝힐 길 없이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된다면 그땐 아마 미쳐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아마 자살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난 일개 서민이기 때문에 위에 사시는 분들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리를 덮기 위해 자살을 한다구요. 죄가 드러나니까 창피해서 자살한다구요. 글쎄요. 전 아닌 거 같은데...

  15. 윤보영 2009.06.03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배님 답습니다. 아자!

  16. 강호봉 2009.06.03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용기있게사세요~^^난,여배우 여진씨를 잘 모르지만 참 좋으네요~쓰잘데없는 인간들이 다는 댓글일랑 신경 쓰지마시고(대충 어떤인간들 인것은 아시지요? ) 파이팅!!!!!!!!!

  17. 박선희 2009.06.03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 상태로 며칠을 애써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에 무언가 걸려 내려가지 않습니다' 란 대목에서
    비로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알았습니다.
    누군가의 블로그에 글을 남겨보기는 짧지않은 생을 살면서 처음입니다.

    그 어떤 좋지못한 글에도 마음 언짢아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18. 김성호 2009.06.04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 블러그까지 일부러 (?)찾아와 예의와 상식적이지 못한 글들 올리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온라인상 상대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니 땅나라당 알바니 뭐니 하느 것도 합당하지 않으니 안하련다. 본인만이 알수 있겠지. 하지만 글의 표현 및 사실관계를 보는 시각자체에서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들은 알 수 있으리라. 그리고 부탁하는데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다름도 수용할 수 있는 것이고 귀기울여 들을 것이 아닌가? 도대체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 어느 누가 정치와 무관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하루하루 오늘도 우리는 정치에 영향을 받고 영향을 주고 있는데 말이다. 현 시국은 과거로으 회귀를 바라는 자들의 국민 억압과 정당하지 못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국민 테러이고 만행이지. 공공재로써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지불해야할 만큼만이라도 지불하려는 의지를 갖어야 할 것이다. 김여진씨 글 잘 읽고 갑니다.

  19. 먹쇠 2009.06.07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주위에 많은 친구들이 참 먹먹해 했지요. 저 역시 많이 먹먹했구요.

    그래도, 참 많은 것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나 자신도, 사회도, 세계도...

    사람들의 '의지'라는 것과, 사람들의 '실제(몸에 밴 습관)'이라는 것의 큰 괴리에 대해서도...

    자꾸 연습해야 한다는 거... 의지의 나로 나아가기 위해서 실제의 나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공간은 실제의 나이니까요.

    그래서, 도망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의지의 나로 숨거나, 실제의 나를 짜증내지 않고, 한발 한발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한발 한발이 모여서 두발이 된다는 명백한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노무현님 덕분에 한결 여유로워지고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진님도 잘 맞서시고, 잘 정리해내실 거라 생각합니다.

    노무현님, 고맙습니다.

  20. 권상혁 2009.06.16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제마음 같네요.

    공감 100% 입니다.

  21. 11 2009.07.06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 많고 논리도 많고
    분명 시시비비를 가리는 분들에게는 무엇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침묵이 좋을때도 있고,
    발산하여 풀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그 것을 인정하는 것,
    어렵습니다.
    여기 어려운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사랑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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