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그들이 사는 세상> 마지막회 방영을 앞두고..
그러니까 서우의 마지막 촬영 하루 전 날....서우와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서우와 좀 더 놀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노희경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인터뷰해달라고 졸랐지요..

노희경 작가님께, 
지오와 준영, 서우 등에게.. 이들이 앞으로 어찌살면 좋을지.. 한 마디씩 해달라 부탁드렸습니다.^^ 

노작가님이 <그사세> 캐릭터들에게 한마디씩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지오에게

"지오는 마지막에 돌아갔을 때 디게 용기를 냈어야 할것같아요. 준영이한테.. 그렇게 용기내는 거 잊지말고, 늘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준영에게

"준영이는.. 지금처럼 살면 딱 좋겠어... 화낼 때 화내고 모르면 모른다고 소리 벅벅 질러가면서..^^ 더는 바랄게 없을것 같은데.."

규호에게

"
규호는.. 딱괜찮아 세상살기에..(하하) 근데 이제 지오같은 친구 하나 생겼으니까 놓치지 말기! 근데 한명은 쫌 외로우니까 한사람에게 더 마음내서 친구하나 더 맨들었으면 좋겠다.."

양언니에게

"양언니는 뭐 그렇게 살아도 옆에 사람 즐거울 것 같애. 본인도 즐겁고..
 근데, 조금 뭐랄까.. 많이 다치니까...
 자기 마음 있는대로 하다보니까 다치니까..
 이제는 좀 들 다치게... 그런 방법을 연구하면 좋겠다.."

서우에게

"서우는... 너무 글만 쓰니까... 좀 밖으로 나왔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고.
 난 서우도 괜찮은 것 같애요. 지금처럼 살아도..뭐.별로..나쁠 것 같지 않아요.. 단 좀 더 밖으로 나와서 볕을 좀 쬐었으면 좋겠다.."

윤영에게

"윤영이는... 민철이 아저씨 말이 딱 맞지. 죄를 받기 싫으면 죄를 짓지 말아야지.. 하하^^. 근데 그렇게 살아도 사랑받으니까 괜찮은거 같애요!"  

이상 노작가님이 <그사세> 캐릭터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메세지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 작품 끝나고 나서, 노작가님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질문해 보았어요.
 극중 인물인 가짜 작가 이서우가 진짜 작가 노희경에게 물었습니다.ㅋㅋㅋ

△ 노작가님 서재.. 사진은 이경향 보조 작가님 께서 찍어주셨습니다..감기로 아프신데도불구하고..

Q. 드라마가 끝나면 보통 어떤 기분이 드세요?


좀 뭐랄까. 쓸쓸해요..시원한 맘도 들어요 한..10~20% 정도는.. 근데 쓸쓸한 맘이 더 많아요..
근데 반복해서 느끼니까 옛날보단 좀 들한 것 같애요..
처음엔 울기도 많이 울고, 방황도 많이했던 것같아요 옆에 사람도 힘들게하고..
글 쓸 때는 글쓴다고 힘들어하고, 끝나면 끝났다고 힘들어하고..


지금은 "아 작품이 끝났지.. 한 두달은 이럴거야.. 당연하지.." 이래요.
그래서 지금은 괜히 못마시는 술자리에 끼거나, 방황하거나, 괜히 돈많이 드는 여행을 쏘다니거나 이러진 않아요


차분하게 책읽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게 옛날하고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근데 요롷게 어떻게 보면 무기력한 사람처럼 요롷게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Q. 혹시 최근에 재밌게 읽은 책 있으세요?

글을 쓰다 보면 책을 많이 못읽어요. 글 끝나야 좀 읽고. 난 워낙 법륜스님 책 좋아하고..

아 최근에 일하는 동안에는 법구경을 읽었어요. 거해스님꺼.. 한토막씩.. 재밌었어요.
법륜스님 쓰신 금강경 많이 읽었구요.

내가 이야기를 만드니까 이야기가 있는 소설 같은 거는 힘들어요.
섞여가지고 머리속에서.. 그런 건 일이 다 끝나고^^


Q.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5분?

북한에.. 사정이 안좋아지면서.. 긴급하게 북한돕기 캠페인 "미안하다 동포야" 하면서..

어디가서 같이 동참하자 얘기 했을 때 .거절 당했을 때..
거절 받고, 별로 내켜하지 않은 사람들을 얼굴을 보며 돌아설 때..
문득문득 그게 제일 많이 생각났어요..
또 같이 도와보자 흔쾌히 마음내 준 사람들도 생각나고..


나 : 가장 기쁠 때는 흔쾌히 마음내줬을 때, 가장 슬플 때는 거절당했을 때.. 하하!!!  꼭 그래요...저도..

하하^^ 내 수준이 그래.. 잘해주면 좋고, 또 나하고 뜻이 다르면 싫고..그래..ㅎ 히히..

근데 나보다 먼저 이 일을 했던 선배들의 조언이 도움이 됐지..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가서 괜히 뭔가 요구한거다.. 당연히 거절할 수 있다..
그게 도움이 된 것 같애...
아아 당연한 거구나.. 내가 괜히가서 그 사람들을 건드렸구나..^^


△ 인터뷰 끝나고  대학로에서하는 공연보러갔어요.. 한지승감독님과 찰칵

Q. 우리가 해마다 거리모금을 하잖아요..전 이제 3년 됐고 노작가님은 6년..
    이렇게 해마다 거리모금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일단 하고 나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돕는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도와봤자 얼마나 돕겠어요?
진짜..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얼마나 세상을 따듯하게 하겠어요.
0.01도 도 온도를 높일 수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근데 안 하고 있으면, 더 힘드니까.. 또 하고나면 기쁘니까 하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결국은 니네들 좋으라고 하는거지, 생색내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 첨에 들었을때 서운하고 억울했는데, 지금은 맞다고 생각이 들어요.^^


나 : 저두요..꼭 그렇게 ..생색내고..티내는 거 아니니? 그러면 ..응..티내는 거 맞아..그래요..하하

응...맞아.. 그런 생각이 들고 나니까..뭐 그거 무서워 안 할 일도 아니고..
"왜하니?" 그러면.. "딱히 왜? 가 없는 것 같애 지금은.. 해보고 나면 알거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냥 하는거예요.


△ 공연장에서 노작가님 팬분들이 사인 요청하셨어요.. 제가 사진 찍어드린건데..흔들렸어요..죄송:::


Q. 올해는 어떤식으로 12월 연말 거리모금이 이루어질 예정인가요?

올해는 12월20일(토) 명동 외한은행 본점 앞에서 열려요. (많이 놀러 오세요)
 이번주 토요일이네요^^


요번에는 다른 때보다 훨씬 더 소박하고 모금액은 좀 많게..
다른 때는 한곳에 모여서만 했는데..이번에는 팀을 좀 만들어서 사방팔방으로 흩어지자.
그래서 명동 근교에 있는 사람이 다 참여할 수 있게 해보자.
다른 때보다는 좀 더 힘은 들거 같애요. 걸어다닐 반경도 넓고, 적은 사람이 다니니까 좀 외롭고..춥고..
그만큼..힘든 만큼 좋은 겅험이 될거라 생각이 들어요.


Q. 별똥별이 지금 떨어진다면 3초안에 빌 소원

난 별동별 몇번 봤는데 단 한번도 소원을 빌고 싶다는 생각을 안했어요.

나는 소원이 없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데.. 뭐 그래도 굳이 원하는게 있다면,
내가.. 내가 하는 말에 100분의1, 1000분의 1이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었으면..

Q. 올 한해 참회한 대상이나 일이 있다면..

전 그때그때 달라요. 미워한 사람이 많아가지고.. 그때그때 미워한 맘이든.. 식구들, 동료들...

내 가 참..늘 어리석은 행동들은 하는 사람이구나..

엊그제도 조카놈한테 밥상머리에서 야단을 친거얘요. 굳이 밥상머리 앞에서..
또 내 몸에 대해서도.. 아.. 내가 내 몸은 잘 안 보살폈다..
난 참회할 대상이 엄청 많아요. 재밌지 뭐..^^


△ 요건 작가님이 찍어주신 사진... 저보다 훨씬 잘 찍으셨어요 그죠?

Q. 작가 이서우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그러니까 다른 동료, 후배 작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서우처럼 데뷰를 한 친구들에겐...


서우 같은 경우는 아주 건강한 케이스인 것 같아요. 왜냐면 뭐랄까..술먹고 울 줄 알고 친구에게 말할 줄 알고,.. 나보다 훨씬 가볍고, 매력적인 친구인 거 같아요. 내 동료들 보면 참 안쓰럽고..

내가 나를 봤을때 ..가장 힘들 때를 보면 초심을 잃어버렸을 때 같애
처음에 나는.. 한달에 100만원짜리 일감만 주어진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았거든요?

이후에 난 상을 참..정말 많이 받았는데.. 처음에 데뷔했을때 그때 상 받았을 때만 울었어요
내가..참 많이 감사했고....그런 걸 보면서 내가 ..갈수록 욕심이 사나와지는구나, 그럴 때 내가 참 많이 괴롭구나..그런 걸 느껴요.

지금도 시청률이 안나와서 마음이 좀 괴로운 면이 있어요.. 처음엔 분명 알았거든요. 시청자의 반응이란 건 내몫이 아니라는 거.. 그땐 뭐 집계도 안될만큼 안 나왔었고.. 단막극이라.. 그래도 난 참 많이 감사했고, 누구 탓도 안했고, 내 글의 부족한 점만 보였고, 가끔 이렇게..내 커리어가 쌓이면서..아..내가 참 나쁜 것 만 배웠네..이런 생각이 들어요.

내 작품의 흠을 안다면 내 동료들에 대해서 어떻게 흠을 말할 수가 있겠어요.
막 힘들 때.. 아 니가 또 욕심을 부리는구나, 니가 또 초심을 잃었구나 ..이것만 알아채도 금방 감사하는 마음이 올라와요


아직 데뷔하지 못한 친구들한텐..

그런 것같아요. 좀 아프지만..

끊이없이.. 내가 과연 노력하고 있나..지금 현재 쓰고 있나를 체크할 일이다.. 매일매일..
그 말을 해주고 싶네요

말이나 생각을 생산해 내는 게 아닌.. 정말 '만드는 사람'이면 호떡굽는 아저씨가 호떡을 구워내듯이 우리도 써내야되는 거거든요. 

글에 대해 열정적인, 정말 글과 목숨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람한테도 "그래서 몇 장 썼니?.." 물어보면 입을 닫아.. 쓰진 않고 열정만 있는 거야.. 술자리에서..친구들과 수다 속에서..푸념만 있는거야 ..
작품을 가져와라 그러면.. 실제 가져오는 사람이 드물고.. 그렇게 되요.

△ 이사진도 노작가님이 찍어주셨어요... 제목 : 노희경을 사랑하는 사람들....히....


....................................................................

여기까지 입니다.. 받아쓰느라 정말 힘드네요;; 헥헥;;

서우를 떠나보내며 이렇게 실재 작가님과 얘기 나눌 수 있고, 써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진짜 작가님들 대단하세요...쓰는 거 힘들어요;;  정말..)

제게 서우를 만나게 해주신 노희경 작가님, 표민수 감독님..
그사세를 함께 만들어간 동료 연기자와 스텝여러분께..
그동안 참 행복했다고.. 잊기 힘들거라고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여러분께...

그사세와 함께 울고 웃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고맙고, 아쉬운맘 ..다..아시죠?




<고개숙인 사람들> JTS와 방송인 "길벗"모임이 함께하는 "명동 거리모금"에 놀러 오세요!

일시 : 12월 20일(토) 오후 2시~4시
장소 :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을 메인 무대로, 명동 골목골목^^  

추운겨울, 고픈 배를 움켜쥐고 방안에 누워 있어야만 하는
인도, 필리핀, 북한 등지에 살고 있는 배고픈 어린이들을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요.
12월~1월 계속되는 추위 속에서도 JTS의 빈곤퇴치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많이 많이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2-587-8992, www.jts.or.kr
후원계좌 : 국민은행 086-01-0339-254 (예금주 : 한국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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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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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장덕이^^ 2008.12.17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서우 작가보다 장금이 때 장덕이가 되게 기억이 많이 남아요...
    그 때도 되게 카리스마 있었는데ㅋㅋㅋㅋ
    두번째 프러포즈인가 거기서도 봤었고...
    제가 안봐서 그런지 모르지만 오랜만에 김여진씨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송혜교씨보다 더 이뻤어요^^*

  3. 최지영 2008.12.17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반갑고 그냥 고맙고 그러네요.
    그사세도 참 찡하게 잘 봤구요, 그사세에서 언닌 참 귀여웠어요.
    그리고 아주아주 기쁜 마음으로 jts 후원신청했어요.
    고맙습니다.^^

  4. 한희진 2008.12.17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한국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해준 드라마~ ㅎㅎㅎ
    유학갔다 와서는 잠시 엄청 우울했거든요...
    근데 너무 재밌게, 그리고 보는 내내 '사랑'이, '따뜻함'이 느껴져 행복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에 저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 만드는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처음 봤네요.
    방에 앉아 편히 보는게 죄송스러울 지경이었어요..ㅎㅎㅎ

    다들 너무 수고하셨구요. 다수가 안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다수의 몫만큼 우리가 사랑 보내드려요~

  5. 코지 2008.12.17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향님이랑 깨장 동기입니다. 덕분에 그때 노희경작가도 볼수 있었고 또 덕분에 후에 표민수 피디님하고도 잠시나마 대화를 해본적이 있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알수 있어 재미나고 안타까웠으며 즐거웠습니다.

    좋은연기에도 감사드리며. 끊임없는 실천에도 그리고 그 마음에도 고맙습니다.

  6. 연꽃 2008.12.17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세 너무 잘 봤어요. 행복했습니다. ^^

  7. 옥탑방 2008.12.17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근히 반가운데요.
    배우중의 한사람인 여진씨도 그사세와의 이별을 아쉬워 하고 있다니.
    조금전 송혜교씨의 기사를 봤어요.10년연기하면서 처음으로 자기자신을 돌아본작품이었다고.
    그사세는 저역시에게도 참많이 느끼고 생각하게한 드라마예요.내자신에대해 주변인에대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어떤식으로 행동해야하는지를 알려줬다고나 할까..
    공감을 넘어서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더군요.훗-

    이작가님이 노희경작가님정도의 연륜이 싸일정도에 한번더 얼굴을 비춰줬음 좋겠어요.
    지오와 준영 양언니 양수경등등도 이작가님 옆에 꼽사리껴서요.
    두달만 두고보기엔 넘 아까운 사람들이었어요.

    그동안 참 즐거웠습니다.
    여진씨도 이작가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8. 나쯔 2008.12.17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막방을 보고나서 오늘 종일 그사세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여진님 비롯해서 노작가님..감독님..배우들.. 정말 모두 감사했습니다.
    사랑을 느끼게해주셔서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참 살만한 세상이란걸 느끼게해주셔서..

    사랑합니다.
    몇년만에 만난 명품드라마..
    가슴에서 오래오래 기억될꺼에요..!!

  9. 마지막회만5번째 2008.12.17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김여진님^^*
    저기 위에 공연장에서 같이 사진찍은 두자매입니다.
    사실 스토커같다고생각하실지모르겠지만?.
    여진님 곱슬곱슬 머릿결이 볼에 닿앗을때가 아직도 생각나요.
    드라마 보면서 저 머리가 정말 서우를 살려준다고 내내 예기했었는데...
    그 머릿결을 직접..! ^^*
    언니랑 제가 사인 요청했을때도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사실 그날 너무너무 연기 잘보고있다고 서우역할
    항상 볼때마다 더 알고싶고 빠져든다고 말하고싶었는데
    덜컥 급한 마음에 정지우 미래만 물어봐서 죄송했어요.
    이산도 정말 한회 빠짐없이 챙겨봤는데
    연기하시는거 보면서 세모녀가 많이많이 아주 많~~~이
    소름돋게 연기한다고 했었는데...
    좋은일도 많이하시고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산도 끝나고 그사세도 끝났지만 벌써 몇번이고 다시보기할만큼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할 드라마인거 같아요.
    매일 찾아가 열렬히 응원하는 팬은 못되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
    정순왕후에게도 서우에게도 김여진 님에게도 모두모두 파이팅~~!

  10. 지인 2008.12.18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도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반가워요 김여진님 :)

    김여진님은 그런 배우신 거 같아요.
    그(녀)가 있음으로 해서 그 작품을 신뢰하게 되는, 그런 거 말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더더욱 김여진님 빛을 발하신 것 같아 보였습니다.

    멋지세요! 연기도, 삶도 계속해서 멋지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11. 동민맘 2008.12.18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세가 벌써 끝났군요. 여진님 연기력에 늘 반해있는 한 팬입니다.ㅎㅎㅎ 여긴 충남 서산이구요.(서산지역에서 촬영했다고 지역 동아리 카페에서 난리났었답니다.)
    이번 토요일 6살짜리 아들래미랑 서울 올라갈 일이있는데 마침 잘되었어요. 아이가 평소 굶어죽는 아이들 위해 저금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이 있거든요. 예전에 명동에서 청년회 소속 시절 모금활동하다가 격해져서(그날은 모금이 유난히 안된날) 길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 또다시 울컥해지네요. 여하튼 명동에서 직접 뵙는 영광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ㅎㅎㅎ 건강하세요 ^^

  12. 웃는게 좋아 2008.12.18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분 환한 미소가 정말 좋네요. 함께 하시는 일 모두 행복하시겠어요. 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거야...?

  13. 기분좋아 2008.12.18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세로 행복했던 팬이에요~~ 정말 푹 빠져서 봤었는데 어떻게 헤어나와야 할지.. ㅠ_ㅠ 좋은 연기 보여주셔서, 또 좋은 작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

  14. Mr. JC 2008.12.18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서우를 볼 수 없다는 현실에 좀 허전해 지네요. 그 어떤 작품보다 여진님이 예뻐보인 드라마 였는데 말입니다 ^^* 노희경 작가님만의 그 맛을 좀 더 느끼려고 시나리오를 구해서 읽고 있답니다. 보는 재미와는 또 다른 맛이 ... 즐거운 시간을 안겨 주네요.

  15. BlogIcon Evelina 2008.12.19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사세를 지켜보는 동안 노희경 작가님께 더더욱 반했었는데, 캐릭터들에게 한마디도 멋집니다.
    그사세는 다른 드라마에서 딱 몇명의 주인공 빼고는 인생의 들러리랄까 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그사세는 한명한명이 모두 주인공 같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요즘 야근하느라 정신없는데, 본방 사수하려고 무진장 애썼습니다. ㅠㅠ
    2회 정도는 아쉽게도 재방으로 봐야했지만요.

    아무튼 이제 끝이라니 아쉽지만, 모두모두 다른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팬으로 기대하겠습니다.

  16. BlogIcon 하늘 2008.12.22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끝까지는 못봤는데 볼려고 했는데 시간이 잘안맞아서..아쉽네요 명품드라마 맞고요..다음기회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봤어면 좋겠네요..

  17. 이영규 2008.12.24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세' 애청자 입니다.
    너무 좋았는데 시청률만 생각하면 화가 납니다.
    올해들어 드라마 보고 화난 적은 '그사세' 뿐입니다.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김여진님 메ri 크리스마스 ^^

  18. yoon 2008.12.25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세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월요일 화요일만되면 자연스럽게 '닥본사'를 하기위해 9시50분부터 kbs를 틀어놓고 기다린답니다...그사세는 워낙 일찍시작해서 1분이라도 놓치면 안됬거든요... 이렇게 드라마에빠진적이 없는데..그사세는 무한매력이있는듯^^ 노희경작가님을 비롯해 배우분들 그저 존경한다는 말..그리고 항상 응원하는 팬 있다는말 드리고싶어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19. 쏘영 2009.02.08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주말에..몽땅 봤습니다..이제서야...보면서..울고 웃고..잊지못할 시간이 될거같아요.

  20. 정원 2009.04.13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진님 덕분에 jts에 가입하고 오는 길입니다.감사합니다.좋은 모습 계속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1.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거기, 난 그냥 체크 된 '를이 사이트에 대해 제가 뮤즈가 정보를, 그리고 모든 개인이 그 위에 매력적인 채팅을하려는면 아직 수행하지 않은 것처럼, 난, POF에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도록 기억' m 마이클 duivis 루이 naeire

좋은 아침^^... 방금 <그사세> 촬영마치고 집에 왔다... 졸려;;...
 
지난번에 올려드린 감사카드 만드는 이야기 기억하시죠? 

이번에는 '아름다운 당신께 드립니다-2탄' 입니다.

짠.. 드디어 ELLE 12월호가 나왔으... 두근두근

△ ELLE 12월호 잡지 별책 부록 표지. 화보촬영 수익금 전부가 굶주리는 북한어린이돕기에 쓰였다.

혜교에게 뽀뽀하는 어린 아이는 북한에서 온 친구, 이름은  "라니" 
이 별책 부록으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그들이 사는 세상> 출연 연기자들이 '북한어린이돕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함께 화보 촬영을 하여 나온 결과물이닷. 뿌듯뿌듯;;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함께 화보촬영 하면서,
우리 <그사세>팀 모두가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동참한 활동이닷.  
화보 촬영 수익금 전부가 북한어린이들에게 영양식을 전하는 데에 쓰였다.  

 
와...이쁘잖아..히 

△ 사진 정말 멋지죠? 조선희 작가님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쁜 마음으로 찍어주셨어요. 

△ 사진의 컨셉은 행복한 키스 릴레이. 키스를 통해 마지막에 북한어린이 라니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것;;

물론 이거 말고 혜교, 빈이 사진이 보고 싶겠지만... 사서보시라....
나도 ELLE 기자님께 의리가 있어서...
 
이번 호 ELLE 잡지에는 우리 <그사세>팀 말고도 'Share Happiness'라는 주제로 참 많은 연예인들이 화보를 찍었다.
 
연예인들의 봉사, 또는 나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에 빈곤퇴치 캠페인에 참여할 때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물론 처음은 다 가벼운 맘으로 시작한다..
좋은 일 하는 거 내 이미지에도 도움되겠다 하는 맘,
연예인의 특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할 수 있다는 으쓱함...

하지만 일단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그 기쁨이 크다는 걸 안다

△ <그사세>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연기자들과 북한어린이돕기 주제로 서빙 봉사활동을 하고 난후.

또 사람들 앞에서 얘길 하다보면
내 맘 속에  있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는 마음"이 자라남을 느낀다..

△  명동에서 있었던 빈곤퇴치 캠페인. "굶주리는 아이들을 살려주세요"라고 사람들에게 호소~!!!.

난 굶어 죽어가는 북한 어린이들의 고통을 얘기하면서 자꾸 목이 메고 울게 되었다.

△ 북한식량난을 주제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일일교사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찰칵;;

또 이일을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에 감동받게 되었다

내가 나를 위해 흘리는 눈물과는 분명 다른 눈물...
그 눈물은 내 마음을 크게 키운다..

커다래진 마음 덕분에 나의 고민은 작아지고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지...

네가 기쁘면 나도 기쁘고 네가 슬프면 나도 슬퍼...

△ 내가 봉사활동 하고 있는 JTS에서 영양식과 의약품을 보내주고 있는 북한 함경북도 청진 보육원 아이들. 

결국 우리는...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믿음..
그게 날 행복하게 하는 걸꺼야

△ 이번 <그사세> 연기자들의 ELLE 화보 촬영으로 받은 기부금을 비롯하여 1년동안 열심히 모금된 돈으로 북한 강원도와 함경도, 황해도 곳곳에 구호식량을 전달하는 모습.(얼마전 인천항에서 있었던 선적식) 

그래서.. 어떤 계기에서든 나누는 기쁨을 맛본 사람들은

그만 둘 수가 없는 걸꺼야..
그게 인생의 목표가 되는 걸꺼야...

<그사세> 촬영이 끝나면 난 젊디 젊은 친구들과 인도의 불가촉천민마을 둥게스와리로 갈거다!

좀 더 진한 행복을 맛보러...

아....일단  '감사카드' 전하는 일 먼저 해놓고...

△ 이 사진은 맛보기로 보여 들릴께요, 노희경 작가님 만나러 갔다가 감사카드 전달하고 왔어요~^^

3탄 기대!!!!!!

빈이랑 혜교에게도,
배종옥, 김창완, 김갑수 선배님들에게도
이 감사카드를 전달하는 모습을 다음 이야기에 올려드릴께요~
음하하!

 
근데 요즘 촬영 일정이 바빠져서, 블로그에 다시 들어올 시간이 날런지....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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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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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람 2008.12.09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심하게 참여 하고 있는 바람입니다.^^
    네이버에 있는 드라마 거짓말 까페에서 콩저금통 달아 놓고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나 모일런지......)
    거짓말 10주년 기념품으로 제작했던 선인장 목걸이 판매금액 연말에 입금할 예정입니다.^^:;;
    지난번 대학로 피자헛에도 갔어요. 정말 실물이 너무 이쁘시더라구요.(티비도 멋지시지만)
    그들이 사는 세상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3. 아름다운 졸리 2008.12.10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의 따듯한 사랑이..
    메마른 저의 가슴을 적셔줍니다.

    봉사하는 마음..너무나 아름다워서 촉촉히 저의 눈가를 적십니다..
    저도 언니가 손수 만드신 카드..받고 싶어요..

    그러긴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

  4. 돌담 2008.12.10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습니다.
    뭔가 달라도 달라 보이는 님의 모습이 다~ 이유가 있었네요.
    참 멋있는, 연기 잘 는 배우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다름 모습을 보니 주위가 더 따뜻해지는것 같습니다.
    좋은 모습 기대 할께요.
    50년을 살면서 연애인 블로그에는 처음 들어 왔네요. ㅎㅎ ㅎ
    님께서 나오는 드라마라는 드라마는 전부 시간 맞춰 보려고 노력합니다.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멋있게 나이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진씨, 화이팅!!!

  5. 소류 2008.12.10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세 정말 잘 보고 있어요! 엄기준오빠 새벽에 사진~~ 이렇게 들어왔는데
    정말 좋은 일을 하고 계시는 군요 !
    힘내세요!

    지오랑 대본얘기할때 자기 얘기처럼 울면서 얘기하는 서우가 참 멋져요!
    그사세 앞으로도 잘 보겠습니다.

  6. 동민맘 2008.12.16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머리털 나고 연예인 홈피에 댓글 남기는 처음입니다. 하하하... 제가 김여진님 오래전 팬이였다는 거 아실라나? 반갑습니다. ^^ 너무나 마음이 이쁘신 분들이 만들어가는 '그사세' 잘 보고있어요.

  7. 제이니 2009.02.04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글 하나하나 찬찬히 보고 있어요. ^0^
    감사합니다.

  8. 하필 2011.01.09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게 만든 당신에게 고맙습니다.

  9. 이순철 2011.01.11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씨 착한 배우, 김여진! 이전에 우리 딸 하고 찍은 사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너무 훌륭하세여!!

  10.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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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BlogIcon Vaginal Mesh Lawsuit 2011.11.05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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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BlogIcon Transvaginal Mesh Lawsuit 2011.11.05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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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BlogIcon Actos Lawsuit 2011.11.05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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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BlogIcon Mesothelioma Lawyer Philadelphia 2011.11.05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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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BlogIcon Mesothelioma Lawyer 2011.11.05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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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BlogIcon Fosamax Lawsuit 2011.11.05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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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BlogIcon Fosamax Femur Fracture 2011.11.05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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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BlogIcon Depuy Hip Recall 2011.11.05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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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BlogIcon Depakote Lawsuit 2011.11.05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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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BlogIcon Effexor Lawsuit 2011.11.05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 다양한되는 삼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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