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또 결혼해?" 김새롬, 새집 공개 '인테리어 업자 구속돼' 충격
방송인 김새롬이 새롭게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최근 '새출발' 발언과 관련해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날 23일 김새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김새롬'에서 새집을 최초 공개하였다. 영상 속 김새롬은 "첫 영상에서 '새출발한다'라고 발언했는데,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었다"라며 오해부터 바로잡았다.
지난 7일 김새롬은 3년 만에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저 고백할 게 있다. 새출발한다. 맞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새출발"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되었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뒤 김새롬은 다양한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며 "너 또 결혼해?"라는 반응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사실 유튜브로 새출발한다는 의미였다. 앞으로는 진솔한 이야기만 하겠다"라고 명확한 뜻을 전했다.
이날 김새롬은 "제가 독립한 나이가 19살이었다.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냐. 돈도 떼여봤다. 월세로 살고 있었는데 제가 살던 집이 경매로 나가서 보증금도 못 받고 나올 때도 있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 집의 경우 인테리어 업자랑 공사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며칠 뒤 연락이 안 되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 구치소에 수감됐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아니 옷을 왜 바닥에 놔?" 의외의 정리광 김새롬
여전한 유머 감각을 자랑하는 김새롬은 거실을 소개하며 "저는 집이 넓어 보여야 한다는 강박은 없다. 하지만 답답해 보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은 한다. 그래서 바닥 타일을 큰 사이즈로 선택했는데 지난달에 난방비가 19만 8천 원이 나오더라. 그래서 지금 춥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부엌의 인테리어를 소개하면서 "메탈, 금속 느낌을 주기 위해 상평통보 스위치를 달았다"라고 밝히며 독특함을 더한 그녀만의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드레스룸은 패셔니스타 명성에 걸맞게 마치 전문 매장을 보는 듯한 진열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색깔별로 분류하여 정리된 것은 물론이고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로 그녀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공간이었다. 심지어 안방을 과감하게 드레스룸으로 선택했다는 김새롬은 "저는 옷이 바닥에 있는 게 진짜 싫더라. 브라이언 형이 정리하는 걸 보면 '맞아 저게 사람 사는 거지' 했다. 너무 힐링 됐다"라며 의외의 정리벽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김새롬은 2016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핫한 스타셰프로 유명했던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1년 만에 불륜 논란이 일어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당시에는 부부 사이가 괜찮다는 해명으로 넘어갔지만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결정하며 '돌싱'이 되었다. 이후 이찬오 셰프는 마약 밀수입, 흡입 혐의로 체포되어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